◇지난 28일 중구청장실에서 전국금융산업노조 농협중앙회지부 정현숙 부위원장과 최수일 을지로4가지점장이 정동일 구청장에게 10kg 쌀 200포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소외 계층을 위한 중구의 ‘행복더하기’ 사업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기업 등이 잇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중구청장실에서 전국금융산업노조 농협중앙회지부(위원장 남기용)와 한양물산 주식회사(대표 성하윤)가 각각 추석 성품을 기탁했다. 농협지부에서는 조합비를 모아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480만원(4,800천원) 상당의 10kg 쌀 200포를 마련해 기탁하며 사랑나눔을 펼쳤다. 한양물산은 1.5kg들이 된장 1천685개와 1kg들이 간장 1천890개를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중구행복더하기 푸드마켓에 기탁,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실천했다. 이날 남기용 위원장을 대신해 성품을 전달한 정현숙 부위원장은 “농협은 지점별로 독거노인에 대해 지원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사회봉사와 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더욱 매진하고 싶은 것이 전 직원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생활의 어려운
◇지난달 28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55주년 계기 정부 포상 및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지회장 박만복)에서는 지난 28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월례회의를 통해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55주년 계기 정부 포상 및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달 16일 남산 자유센터에서 열렸던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55주년 기념식에서 포상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것.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으로 장근수 신당4동지도위원장이 한승수 국무총리를 대신해 정동일 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으로 우창진 중구지부 청년회장이 정 구청장으로부터 받았고, 총재 표창으로 손인이 중림동 여성회 부회장이 박만복 지회장으로부터 전수 받았다. 정동일 구청장은 “자유총연맹중구지회에서 실시하는 호국성지 체험 견학과 자연보호 활동 그리고 고교생민주시민 교육 등 활동은 참으로 훌륭한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55년 동안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선진국 건설을 위해 앞장서 온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만복 지회장은 “국가와 지역을 위
◇25일 필동 행복웨딩문화원 4층에서 열린 중구자치신문 창간 8주년 기념식에서 '효자효부상' 수상자들이 본지 이형연 발행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의 대표언론 중구자치신문에서는 지난 25일 필동 행복웨딩문화원 4층에서 열린 창간8주년 기념식에서 제5회 자치언론문화상으로 ‘효자효부상’을 올해 처음으로 제정해 15명에게 시상했다. 이는 중구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효도특구로 지정되고, 특히 신당4동이 효특구 시범동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구 인구 12만 8천명 가운데 노인인구가 11% 정도인 점을 감안, 중구민들의 효사상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사)한국효도회 중구지역회와 함께 각 동 효추진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수상자는 △김장소(소공동) △신은종(회현동) △이진영(명동) △김광수(필동) △김병숙(장충동) △오태연(광희동) △남정순(을지로동) △유현정(신당1동) △권옥분(신당2동) △문은주(신당3동) △윤례순(신당4동) △박효근(신당5동) △송은호(신당6동) △신영순(황학동) △이명희(중림동)씨로, 이들은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는 등 지역사회에 남다른 귀감이 되고 있다. 김장소씨는 매년 어버이
◇지난 17일 ‘중구문화원 실버문화학교 중구문화유산해설사반’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에서 수강생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구의 문화유산에 대한 심화 학습을 통해 지역의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중구문화유산해설사’ 과정이 지난해에 이어 개설돼 주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교육일정의 닻을 올렸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에서는 지난 17일 중구청 본관 지하 1층 합동상황실에서 정동일 구청장 및 직원, 수강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중구문화원 실버문화학교 중구문화유산해설사반’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경륜과 식견을 갖추고 중구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적극적인 봉사 의지를 가진 어르신 30명이 이날까지 등록한 가운데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 후 박경룡 교수(서울시립대 시민대학)의 ‘서울의 역사와 문화유산’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 교육에 돌입, 오후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외 2개소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11월 26일 수료식을 가질 때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50분 중구문화원 2층에서 풍부한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교육일정은 △한동수 교수(한양대 건축과)의 ‘
◇김제지평선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황금들녘 우마차 여행 체험’을 하고 있다.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상징 벽골제를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행사는 넉넉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감동의 축제로 곱디고운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이 어우러진 풍성한 농촌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하는 추억 나들이를 생각한다면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가을하늘과 흙냄새 무엇보다 사람다움이 어우러져 참다운 삶이 느껴지는 어머니의 품 속 같은 전북 김제시를 주저 없이 선택하면 된다. 벼고을 인간허수아비 퍼포먼스 ‘으뜸’ 황금들녘 우마차 여행 등 체험 ‘다채’ ◈ 시간이 멈춰버린 체험여행으로의 초대 우리나라 농경문화축제로 으뜸 자부심을 지닌 지평선축제의 포인트는 단연 다양하고도 깊이가 느껴지는 체험행사다. 일일이 다 열거하기도 벅찰 정도로 벽골수문 쌓기, 용두레, 맞두레 물대고 방아찧기 5종 체험, 들녘 메뚜기잡고 곤충 만들기, 황금들녘 우마차 여행, 전통놀이 만들기 등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외국인도 신명나게 하는 다른 지
◇지난 28일 남산원 강당에서 남산밴드 멤버들과 자원봉사로 밴드지도를 맡고 있는 이민재씨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음악 통해 밝고 바르게 성장 '기대' 베이스 마이크 등 개인 악기 '절실' 푸르른 남산 자락 한 모퉁이에서 희망을 한가득 머금고 피어오른 아름다운 한줄기 ‘남산밴드’ 화음의 날갯짓. 올해도 어김없이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에서는 지난 18일과 19일 자선바자회를 성황리에 열어 훈훈한 사랑나눔 한마당을 가꿨다. 분주한 자원봉사자들의 움직임과 함께 가장 아름답게 빛났던 건 남산원생들로 구성된 음악동아리 남산밴드의 공연이었다. 남산밴드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시간은 정지됐고 그 자리에 함께했던 모든 이는 황홀경에 도취됐다. 여흥이 채 가시진 않은 지난 28일 남산밴드 멤버들과 자원봉사로 밴드지도를 맡고 있는 이민재씨를 남산원 강당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음악 꿈 현실 그리고 또 무엇에 관한 끝이 없을 것 같은 대화들. 해맑은 모습은 하나같았고 개성은 각각 뚜렷했다. 베이스 용인호(고1)군은 리라아트고 실용음악과에 재학하고 있는 음악도다. 시종 장난기 가득하다가도 용군은 “베이스라는 악기가 리듬 악기이면서도 멜로디 악기이기
서울 도심은 카프카의 미로다. 좌회전이 되지 않는 대로(大路)와 거기서 이어지는 골목 그리고 언덕과 내리막이 굴신하며 끝을 알 수 없이 헤맬 수 밖에 없다. 그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이어붙고 확장과 축소를 반복하며 이지러진다. 역사지리학자인 저자는 시간의 역순으로 가장 최근에 지은 빌딩과 도로 등을 상상으로 제거할 것을 제안한다. ‘옛 지도를 들고 서울을 걷다’는 현재의 서울에서 한양을 찾음으로써 서울이라는 도시의 공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조선의 심장부 궁궐과 종로부터 시작해 청계천과 도성 답사를 하고 성문 밖까지 나간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옛 지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옛 지도를 읽는 법에 대한 설명까지 해준다. 페이지마다 이어지는 옛 지도와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이 배가된다. ‘옛 지도를 들고 서울을 걷다’는 서울의 도심이라는 카프카의 미로 속에서 간절히 찾던 ‘아드리아네의 실타래’가 될 수도 있다. (저자 이현군 / 출판사 청어람미디어)
사단법인 예지원(원장 강영숙)에서는 지난 16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원 35주년 기념 ‘예지의 초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을 가득 메운 예지원 회원 등 축하객 속에서 오선자 평생회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지난 35년의 발자취를 더듬는 시간을 갖고, 예지원 평생회 회원 일동이 마음을 모아 강영숙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영숙 원장은 1974년 9월16일 사단법인 예지원을 설립,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해외에도 널리 알려 국위를 선양했다. 예지원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교육으로, 정규과정 ‘예지반’ ‘규수반’ ‘다도반’을 통해 지난 35년 동안 끊임없는 예절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외 위탁교육과 특별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 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방문 외국인과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전통예절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영숙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는 물질적인 풍요보다는 예의 바르고 서로를 존중하는 인간다운 삶의 향유에 무게를 더 둔다”면서 “앞으로 예지원
◇지난 17일 ‘토요코인 호텔 오픈기념 주민초청만찬’ 행사에서 조용화 대표와 허랑 회장(건축주)내외, 정동일 구청장, 김기태 의원, 허수덕 대표이사(건축주) 등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중구 내에 쾌적한 시설을 갖춘 또하나의 비즈니스호텔이 문을 열어 지역 관광 인프라를 공고히 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토요코인 호텔(대표 조용화)에서는 지난 17일 지하 2층 연회실에서 ‘토요코인 호텔 오픈기념 주민초청만찬’을 개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토요코인 서울동대문(건축주 허수덕 (주)융창에프엠 대표이사)’은 광희동 2가 73번지, 지하철 동대문운동장역 4·5호선 4번 출구와 2호선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 17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쳐 많은 관광객들에게 손짓을 보내고 있다. 호텔 측에 따르면 한 달 전쯤 예약을 받아 놓은 손님들이 많아 빠듯한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용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공사 기간 조심스럽게 공사를 진행했지만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이 있다면 송구스런 마음”이라면서 “저희 토요코인이 광희동 주민의 한 사람으로 지역사회
◇지난 6일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을지로동위원회 위원들이 어려움에 빠진 농촌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충남 청양군을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을지로동위원회(위원장 홍성범)에서는 지난 6일 충남 청양군 정산면을 방문하고, 청양읍 지천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 참가했다. 이는 도시와 농촌 간 교류 및 지역 농산물 구입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농촌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다. 을지로동위원회는 정산면에서 생산된 청양고추 300kg을 구입하고, 정산면 관계자들의 안내로 징검다리 관광과 함께 축제에 참가했으며, 서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 앞으로 동위원회 차원에서 자매 결연을 맺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을지로동위원회는 정산면의 밤농사 수확기에 또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홍성범 위원장은 “이웃사랑은 마음만 가질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서로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 위원 모두 일심으로 단결해 바르게 사는 사회 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강희락 경찰청장과 박노현 중부경찰서장 등 경찰 수뇌부가 중부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시장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민생활 보호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경찰 수뇌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구 지역을 찾아 민생치안 상태를 점검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강희락 경찰청장과 박노현 중부경찰서장을 위시해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그리고 중부경찰서 직원들은 지난 8일 중부서와 자매 결연을 맺은 중부시장을 비롯해 치안활동 강화구역과 아동안전지킴이집 등을 방문하고 상인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 수뇌부는 먼저 중부시장을 찾아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 부근 입구부터 돌며 추석 명절을 앞둔 시장경기 동향과 치안 상태를 살폈다. 강희락 청장은 재래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멸치와 다시마 등을 직접 구입하며 재래시장 경기 회복의 희망을 드러냈다. 이어 중부시장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정창수 상인연합회장, 이석준 주식회사 중부시장 회장 등 시장 관계자와 상인 등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중부시장 측에서는 주차공간이 협소해 물품을 구매하러 온 소비자가 불법주차 단속으로 불편을 겪는 문제를 제기했고
◇지난 16일 야간 방범순찰을 시작하기 전 초소 앞에서 신당4동 자율방범대원들과 이혜경 의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혜경 의원도 동참 “우리 마을의 안전, 구석구석까지 책임진다!” 낮에는 각자 생업에 종사하고, 밤에는 동네를 위해 방범 봉사활동을 펼치는 ‘지역의 빛과 소금’ 그리고 ‘제2의 민중의 지팡이’ 신당4동 자율방범대. 칠흑 같은 밤, 학원에서 귀가하는 학생과 야근으로 퇴근이 늦은 직장인 그리고 밤바람을 쐬러 밖에 나온 주민들은 든든하다. 신당4동 자율방범대(대장 장필기)가 우범 장소를 책임지고 안전하게 지키기 때문이다. 그들의 야간 방범순찰을 따라가 봤다. 지난 16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신당4동 자율방범대는 관내 주요 간선을 돌며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귀가를 종용했고, 행인들을 안전하게 보호했으며, 위험 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했다. 장필기 대장은 “요즈음 한낮에는 덥고 밤이 되면 서늘해지기 때문에 놀이터 등에 아이들과 함께 나오시는 주민들이 꽤 계신다”면서 “품행이 좋지 못한 청년이나 비행을 일삼는 청소년들로 인해 주민들께서 위협을 받기도 하는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저희가 도움이 돼 드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