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중구청장실에서 전국금융산업노조 농협중앙회지부 정현숙 부위원장과 최수일 을지로4가지점장이 정동일 구청장에게 10kg 쌀 200포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소외 계층을 위한 중구의 ‘행복더하기’ 사업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기업 등이 잇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중구청장실에서 전국금융산업노조 농협중앙회지부(위원장 남기용)와 한양물산 주식회사(대표 성하윤)가 각각 추석 성품을 기탁했다.
농협지부에서는 조합비를 모아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480만원(4,800천원) 상당의 10kg 쌀 200포를 마련해 기탁하며 사랑나눔을 펼쳤다.
한양물산은 1.5kg들이 된장 1천685개와 1kg들이 간장 1천890개를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중구행복더하기 푸드마켓에 기탁,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실천했다.
이날 남기용 위원장을 대신해 성품을 전달한 정현숙 부위원장은 “농협은 지점별로 독거노인에 대해 지원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사회봉사와 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더욱 매진하고 싶은 것이 전 직원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생활의 어려운 주민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전산 관리하고 직원과 결연을 맺고 지원을 펼치고 있다”면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렇게 선뜻 행복더하기 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글로스타(대표 김수경)에서도 쌀을 전달하겠다고 행복더하기 문을 두드렸고,경륜사업본부에서는 저소득가정 4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만원씩 총 800만원의 명절지원금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10㎏ 쌀 1천포와 참기름 선물세트 150개를 저소득층을 위해 중구에 전달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임주재)을 비롯한 직원봉사단원 45명이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명절 인사를 나누고 준비한 성품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중구 ‘행복더하기’ 사업을 이끌어가는 중구청 직원들도 직접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섰다. 추석을 맞아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를 방문 기간으로 지정, 1천200여 직원이 김·미역선물 세트와 생필품 선물세트 등 선물을 준비 ‘1직원1가정보살피기’ 담당가정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