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신당1동 경로당에서 장승섭 회장이 경로당 회원들에게 멸치를 전달한 뒤 박만복 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말복을 앞둔 지난 10일 신당1동 경로당(회장 장승섭)에서는 회원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고급 멸치를 선물했다. 이날 제공한 선물은 개당(박스) 3만5천원 상당으로 420만원을 들여 멸치 120박스를 주문해 어르신 120여명에게 일일이 나눠 드렸다. 이와 함께 경로당에서 미리 준비한 찰밥과 육개장을 대접하는 등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장승섭 회장은 "특별한 날이 아니라도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선물을 드릴 계획"이라며 "우리 신당1동 어르신들을 비롯한 모든 노인들이 아프지 말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거짓의 가면을 쓰지 않고 진실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생각하고 모시겠다"며 "여러분들이 내는 회비나 주민들이 협조해 주는 찬조금 등은 한 푼도 쓰지 않고 적립했다가 회원들을 위해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만복 중구노인회장은 "가는 말이 고와야
명동 복청 주메뉴인 쇠고기 모듬. 최상급 한우취급 미식가 북적 외국인도 즐겨찾는 명소 부상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비빔밥과 함께 불고기를 선호한다. 그 중에 으뜸인 강원도 횡성한우를 도심의 한복판인 명동에서 맛볼 수 있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명동 엠 플라자(MPLAZA) 뒤편에 자리 잡고 있는 '복청'(대표 이원우)은 다양한 부위의 쇠고기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미식가들을 위해 특별히 '쇠고기 모듬' 메뉴를 개발했다. 등심, 양념갈비, 차돌박이, 우설, 갈비살 등이 각각 나오는 이 '쇠고기 모듬'은 하나만 주문해도 2~3명이 먹을 만큼 푸짐하다.(900g 기준) 이 쇠고기는 강원도 횡성에서 직송된 명품 한우로 풍부한 육즙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최상급이다. 북청의 특징은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청정지역에서 방목한 채 사육한 'A+'이상의 최고급 한우만 취급한다는 점이다. "수익보다는 최상의 재료를 사용해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먹고 다시 한 번 더 찾아주는 것이야 말로 남는 장사"라는 게 이 대표의 철학이다. 특히, 생등심을 불판 위에 올리면 '치이익~' 거리는 소리와
말복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장충동, 광희동, 신당3·4·6동, 황학동등에서는 삼계탕 나누기 행사가 펼쳐졌다. 선거법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중림동등 일부 지역에서는 행사가 취소됐지만 나머지 동에서는 단체명의 없이 동 단위로 어르신들에 삼계탕을 제공했으며, 신당3동 한라산에서는 한우 소머리 국밥을 제공하기도 했다. ■ 장충동(장충·공원장충 경로당) 장충동에서는 말복을 앞둔 지난 12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말복맞이 사랑의 갈비탕 대접 행사를 가졌다. (주)신라호텔이 주관한 이 행사는 평소 관내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장충동 경로당과 공원장충 경로당에서 각각 잔치가 마련됐으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승옥)등이 후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장충동에서는 매년 복날맞이 삼계탕 대접 행사를 진행하는데 매번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찾아오실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사랑의 삼계탕 행사에서는 200여 명을 동주민센터로 초청할 계획이었지만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경로당을 찾아 직접 잔치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행사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이 쇠약해지기 쉬운 여름철에 몸보신도 하고 이웃사랑의 정을 느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된
구 등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이내믹한 도시 서울의 표정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 전역에서 문화와 예술을 역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제4회 서울 문화의 밤(Seoul open night)'이 오는 27일부터 운영되기 때문이다. 평소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시민들이 만원 한 장으로 마련한 '문화패스'로 각 지역별 원하는 공연을 감상하고, 문화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다. ◆ 서울광장·정동 등서 문화패스 사용 '문화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행사지구도 지난해 서울광장, 북촌, 정동, 인사동, 홍대, 대학로 외에도 올해 삼성, 송파 지구가 신규로 추가돼 총 7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문화패스는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등 2차례에 걸쳐 온라인 예매로 진행된다. 만원의 '문화패스'는 각 지역별로 진행하는 문화 공연 및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동 문화패스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덕수궁, 전통한국뮤지컬 Miso, 세종 M시어터(폴링포이브), 덕수궁 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중 선택 사용한다. 북촌 문화패스는 가
'도전! 건강라인 만들기' 참가한 청소년들이 청계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달 26일부터 총 세 번에 걸쳐 청소년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중구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스스로 재미있어하는 걷기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전! 건강라인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걷기 자세, 걷기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 뒤 1시간 정도의 걷기운동을 직접 경험해보고 걷기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중구의 다양한 문화자원 중 청계천과 남산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바른 걷기 자세와 걷기 운동의 효과 알아보기에서는 기본적인 올바른 걷기 외에도 파워워킹, 마사이워킹, 노르딕워킹에 대해 배웠고 만보기를 착용하고 1시간 정도 직접 걷기운동을 체험해보고 시간과 걸음수를 통해 자신의 걷기운동 후 소비 칼로리를 계산해 개인 걷기표를 작성했다. 위와 같은 활동을 통해 기초체력 향상에 기여하고 체계적이고 꾸준한 걷기운동을 권장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중구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 중 청계천과 남산 일대에서의 활동을 통해 단순걷기 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 있는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와
지난달 27일 나경원 국회의원과 중구의회 이혜경 소재권 허수덕 황용헌 의원 등이 필동어린이집 지하 강당 상황의 설명을 듣고 있다. 맹형규 장관·나경원 의원·최창식 구청장 피해지역 방문 김수안 의장·시·구의원·정호준 위원장도 현장방문 점검 중구를 비롯한 서울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가옥과 도로가 침수되고 급류에 실종된 것은 물론 우면동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했지만 중구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4일부터 퍼붓기 시작한 물 폭탄으로 인해 서울 대부분 지역의 강우량이 최대 475㎜를 넘어섰지만 중구는 27일 현재 25개구에서 가장 적은 360㎜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집중호우로 인해 범람이 우려되는 청계천을 통제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간 가운데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이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지난달 27일 청계천 지역을 직접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구청장은 28일에는 김수안 의장등과 함께 필동어린이집을 찾아 피해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어린이집 배수관에 문제가 있는 만큼 구조적인 부분을 조속히 정비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나경원 국회의원과 김수안
행정의 최일선 공무원으로 활동할 새로운 통장 41명에 대해 지난달 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최창식 구청장이 일일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통장들은 공무원보다도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하는 통장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격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청과 주민센터, 주민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중구가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균형감각을 갖고 공평하게 지역사회에 이바지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는 △초등학교 운동장 방과후, 주말·공휴일 개방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수혜 지속 △통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업무평가를 겸한 워크숍 △신당4동 관할 파출소 신설 등을 구청장에게 건의했다. 중구는 중구 통반장 설치 조례에 따라 모든 통장들이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통장 신분증을 발행해 주고,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위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사업장 확대적용 앞으로 중구 등 서울 도심 주요 도로변과 인접한 곳에서 대형 건축공사를 하는 사업장은 건물을 짓기 전에 먼저 주변 차로를 확장해야 한다. 즉, 공사 순서를 바꿔 2∼3년 후에 확장될 차로를 미리 확보하고 건축공사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동안은 건물을 다 짓고 주변 교통량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주변 차로를 확장했으나, 이로 인해 공사 기간 중 교통체증과 보도점유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등이 있어 서울시가 개선안을 마련한 것. 현재 도심에서 추진 중인 35개 사업장을 포함한 197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대상으로 공사착공 후 차로 및 보도를 건물보다 우선 설치하는 방안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197개 도시환경정비사업장은 사업시행인가 후 공사에 들어가지 않은 24개소와 착공예정인 11개소,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162개 사업장이다. 시는 차로 및 보도 우선확보 방법은 사업장 상황에 맞게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계획수립 단계에 있는 사업장은 도시·건축계획 심의 시 다른 공사에 우선해 차로공사를 먼저 하도록 시행조건을 부여하고 공사계획을 사전에 수립하도록 해 가설 휀스 이전
지난 4일 남산실버복지센터에서 사랑의 휠체어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로부터 남점현 과장, 송선자 시설장, 안용호 점장) 이마트 청계천점(점장 안용호)은 지난 4일 신당동에 위치한 남산실버복지센터에서 '사랑의 휠체어를 전달'을 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주)이마트 청계천 점포에서 고객이 기탁한 영수증의 적립마일리지(약 140만원)로, 남산실버복지센터 은빛사랑 시설에 입소한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5대의 휠체어 구입비로 활용해 달라고 지원했다. 이 자리에는 청계천점 안용호 점장, 남산실버복지센터 송선자 시설장, 중구청 남점현 주민복지과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8일 중구청과 이마트 청계천점이 '희망나눔 프로젝트' 체결이후 △저소득가정 아동 대상 100만원 상당 학용품 증정 △남산실버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15포 전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 65만원 성금 전달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주1회 도시락 배달 △사랑의 집수리 행사에 110만원 지원에 이어 여섯 번째로 갖는 희망나눔 활동이다. 안용호 점장은 "형편이 어렵고 힘들 때는 손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때론 이렇게 주위로부터 도움을 받지만 언제든지 또
한달 이상 지속된 호우 이후 30℃ 이상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1년 폭염 종합대책'을 세우고, 구청에 폭염상황관리 합동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폭염대비를 위한 국민행동 요령 등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중구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보호대책도 마련, 폭염 발생시 냉방시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15개 동주민센터와 45개 경로당, 3개 복지관 등 6천738명 수용 규모의 63개 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한다. 또한 노인돌보미·재가관리사·식사배달 인원 등을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들의 도우미로 지정해 폭염 발생시 수시로 방문 확인하고 필요시 무더위 쉼터로 이동 조치토록 한다. 특히 이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및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해 비상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폭염주의보·경보 발령시 취약계층과 도우미들에게 기상정보와 관련된 SMS를 발송해, 안부전화나 건강체크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노숙인이나 쪽방촌 주민들이 안전관리를 위해 노숙인·쪽방 밀집지역에 대한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중구보건소의 쪽방촌 순회 진료를 주1회에서 주2회로 확대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중구지회(회장 설동춘)는 지난 28일 중구에 친환경 자전거를 180대를 기증했다. 구는 기증받은 자전거 중 100대는 '중구 행복더하기' 1직원 1가정 차상위 결연 대상자들에게 전달하고 상이군경회에 30대, 고엽제전우회에 30대, 중구토박이회에 20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은 설동춘 회장을 대신해 윤경철 사무국장이 대리로 참석, 자전거 기증사업에 열과 성의를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최창식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자전거는 특수임무 수행자회 자체 회비와 도로변이나 아파트 단지, 주택가에 무단 방치된 폐자전거를 수거해 수리하는 방법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에너지 절약 및 자원 재활용 분위기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윤경철 사무국장은 "자전거만 나눠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상·수리까지 도맡아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겠다"며 구청의 적극적인 지원도 부탁했다. 또, 그는 "사람들이 너무 새것만 찾는다. 재활용이라고 해서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새것 못지않게 성능이 우수하고, 안전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건축과 관련한 민원이 적지 않은 가운데 중구가 구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건축 민원 멘토링제'를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한다. 건축민원 멘토링제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민원인의 건축 관련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도다. 멘토로는 대한건축사협회 중구건축사회에 등록된 건축사중 중구가 무료상담 건축사로 지정한 건축사들이 나선다. 구청에 멘토를 신청하는 대상은 평소 건축관련 전문 지식이 부족, 고민만 하고 있는 민원인들이다. 건축공사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었으나 대처 방안에 미숙한 경우도 대상이다. 건축 관련 민원이 발생한 시점에 민원인들이 구청에 멘토제를 신청하면 구청에서 무료상담 건축사를 멘토로 지정한다. 단순 민원은 담당 공무원이 검토 후 해결하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에 대해서만 멘토가 지정된다. 멘토는 관계 공무원과 민원인,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피해 및 고충 사항 등을 파악한다. 그리고 건축과와 민원인에게 조언과 해결 방안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한다. 건축공사로 인한 피해인 경우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협의 또는 조정을 한다. 건축과에서는 멘토의 의견과 협의 조정 결과를 반영해 민원을 처리한다. 최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