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건강라인 만들기'

중구청소년수련관,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걷기운동

 

'도전! 건강라인 만들기' 참가한 청소년들이 청계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달 26일부터 총 세 번에 걸쳐 청소년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중구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스스로 재미있어하는 걷기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전! 건강라인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걷기 자세, 걷기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 뒤 1시간 정도의 걷기운동을 직접 경험해보고 걷기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중구의 다양한 문화자원 중 청계천과 남산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바른 걷기 자세와 걷기 운동의 효과 알아보기에서는 기본적인 올바른 걷기 외에도 파워워킹, 마사이워킹, 노르딕워킹에 대해 배웠고 만보기를 착용하고 1시간 정도 직접 걷기운동을 체험해보고 시간과 걸음수를 통해 자신의 걷기운동 후 소비 칼로리를 계산해 개인 걷기표를 작성했다.

 

위와 같은 활동을 통해 기초체력 향상에 기여하고 체계적이고 꾸준한 걷기운동을 권장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중구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 중 청계천과 남산 일대에서의 활동을 통해 단순걷기 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 있는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와 도심에서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기운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오영서(동산초5)양은 "걷기에도 올바른 자세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됐고 만보기로 소비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어서 내가 얼마나 많이 운동을 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호환(동산초4)군은 "청계천을 걸으면서 물고기와 두루미도 보고 청계8경도 보면서 걷다보니 힘든 줄 모르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련관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파주에 위치한 교남 어유지 동산으로 장애‧비장애청소년이 함께 떠나는 '별 솔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