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뮤직퍼레이드’ 연말 두 번째 시리즈이자 올해 마지막 공연인 ‘수고했어, 올해도: 토닥토닥 송년음악회’를 오는 12월 26일 개최한다. ‘뮤직퍼레이드’는 서울시 중구 거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 사업으로, 2024년 시작해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등 중구 곳곳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왔다. 지난 16일 공연은 명동 아트브리즈에서 진행됐으며, 관객 200여 명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2월 16일 열린 무대는 창단 15주년을 맞이한 국내 정상급 음악 단체 ‘무누스 앙상블’이 함께했다. 첼리스트 김규식을 중심으로 기타리스트 박윤우,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 더블베이시스트 조용우, 피아니스트 신재민이 클래식, 재즈, 탱고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하모니를 선사하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연주자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연말에 고품격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12월 26일에 열릴 ‘수고했어, 올해도: 토닥토닥 송년음악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기타리스트 김진택, 퍼커셔니스트 파코
국민연금 종로중구지사(지사장 윤기탁)은 2024년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0일과 17일에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주민과 더불어 행복한 국민연금을 만들기 위해 관내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사랑愛 행복드림’ 은 서울북부 권역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들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로 2022년부터 연 1회 실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여성 청소년’을, 2023년에는 ‘비혼모자 및 유·아동’을 후원했고 올해는 관내 ‘아동양육시설’을 선정했다. 이번에 방문한 시설은 선덕원(종로구)과 남산원(중구)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아동 양육을 책임져 온 기관으로 시설 관계자와 정보를 교류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윤기탁 지사장은 “직원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비록 작지만, 마음만은 큰 정성이 아동들에게 전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는 이외에 2024년 총 4개 기관에 후원금품을 전달한 바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중구 도시숲·정원관리인부터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에서 수상한 상금을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중구 도시숲·정원관리인 노봉순, 서민곤, 이상우, 장순득씨가 기부자로 참석했으며, (사)시민정원문화협회의 장순임 소장과 최성훈 부소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과 신혜영 사무처장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중구 도시숲·정원관리 직원들이 오랜 시간 골목 정원과 도시숲을 꾸준히 관리하며 지역사회의 녹색 공간을 아름답게 가꾼 노력의 결실인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수상 상금을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연결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사)시민정원문화협회의 장순임 소장은 “정원을 가꾸는 손길이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했던 것처럼, 협회 소속 정원관리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작은 것이라도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황인식 사무총장은 “도시숲과 정원을 가꾸며 지역 주민들에게 쉼과 활력을 주셨던 손길이 이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달해주신
서울 중구 김길성 구청장이 지난 12월 17일 인천 중구에서 열린 ‘제36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대도시 구도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7개 대도시 중심구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을 비롯해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김정현 인천 중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참석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표적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인 ‘AI내편중구’ 행정서비스 통합 플랫폼과 중구 어디서나 15분 안에 명품 숲세권을 누릴 수 있는 ‘남산자락숲길’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김 구청장을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전원 일치해 추대했으며, 김 구청장은 앞으로 회장직을 맡아 중심구 간 협력과 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인천 중구의 대표 명소인 ‘오로라길’과 첨단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를 시찰하며 도심 문화·관광 콘텐츠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연기전공이 뮤지컬 ‘코러스라인’, 연극 ‘바냐삼촌’, 연극 ‘갈매기’ 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21일,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가장 먼저 막을 올린 뮤지컬 ‘코러스라인’은 1975년 초연 이후 토니상 9개 부문 석권을 비롯해 최장 공연 기록을 가진 전설적인 작품이다. 1학년 공연제작워크샵과 2학년 졸업프로젝트 학생들이 합동으로 준비했으며, 춤과 노래가 잘 어우러졌으며 극 중 코러스라인에 서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한 배우들의 열정이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20세기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러시아의 극작가 안톤 체홉 서거 120주년을 기념하며 2학년 졸업프로젝트 학생들의 ‘바냐삼촌’과 1학년 공연제작워크샵 학생들의 ‘갈매기’ 공연이 관객들을 만났다. 연극 ‘바냐삼촌’은 삶에 대한 가치, 실존적 고민 등을 다룬 작품으로,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내면과 현실 속 갈등이 무대 위에 생동감 있게 구현됐다. 연출을 맡은 한서연 학생(23학번)은 “공간구성부터 소품까지 함께 고민하며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작품의 메시지와 인물의 감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는 12월 13일 제32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서울시 예산 48조1천144억 원을 의결했다. 이번에 최종 의결된 서울시 예산은 시가 당초 제출한 예산안 48조407억 원 보다 737억 원이 늘어난 액수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은 10조 8천26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10조 8천102억 원 보다 76억 원 줄었다. 한편 2025년 서울시 예산은 2024년 본예산 45조 7천405억 원 대비 2조 3천739억 원 늘었다. 2025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2024년 본예산 11조 1천605억 원 대비 3천579억 원 줄었다. 최호정 의장은 “내년도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예산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인만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힘보탬 프로젝트 등의 예산들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해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아울러 “내년도 시교육청 세출 예산에는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예산이 포함되어 있다”며 “학부모님들이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 관내 한양중학교(교장 서승현)은 지난 11월 26일 중구보건소로부터 청소년흡연예방 참여우수학교 현판을 전달받았다. 중구보건소는 6월 3∼4일 양일간 한양중학교에 방문해 전교생 대면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담배의 유해 성분을 알아보고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흡연 퀴즈를 통해 풀어보며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중구보건소는 이날 흡연 예방 교육과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니코틴 검사를 실시했는데 한양중 전교생 100% 음성이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한양중은 5월 16일에도 ㈜꿈키움 플러스 교육 개발원 주최 전교생 대상 ‘흡연 예방 골든벨’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양중학교는 이번 청소년흡연예방 참여우수학교 선정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학생들 및 각 가정의 흡연 예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2월 6일 교육공무직원 파업으로 급식이 중단된 언남중학교를 긴급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급식이 중단돼 대체식이 제공되는 학교 현장을 살피고 매년 반복되고 있는 학교 급식 종사자 파업 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엔 박상혁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서울에서 학교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전체 1천397곳 중 244곳(17.5%)이다. 최 의장이 방문한 언남중학교는 이날 대체식으로 삼각김밥, 샌드위치, 사과주스가 제공됐다. 최 의장과 박 위원장은 대체식 제공 상황을 살피고 학부모, 학교 및 급식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최 의장은 “지난해 서초구에 있는 중학교 부실 급식 문제 이후 급식 조리원 처우에 대한 논의가 공론화돼 왔으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개선된 것이 없다”며 “17개 시도교육청이 집단임금 교섭으로 동일 임금을 적용하다보니 물가와 노동강도가 높은 서울지역 급식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최 의장은 “이는 서울시교육청의 의지의 문제”라며, 대안으로 차별화된 서울형 처우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제안된 서울형 처우개선 방안은 △집단임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2024년 한 해 정신건강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 성과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이며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 11월 말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 중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올해 7월부터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신청 절차를 간소화, 제도개선 건의하는 등 구민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심리상담센터 첫 방문 시 직원이 동행해 주민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담 참여자에게 교육 시간을 인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며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중구는 이달 초 ‘서울시 정신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정신건강복지 우수 자치구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아울러 지난 9월,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을 획득했다. 전국 238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서울 중구가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 지하 2층 대강당에 전동 천막스크린을 설치했다. 훈련원공원은 조선시대 활쏘기와 무과시험이 치러지던 장소로 국궁의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다. 이순신 장군은 중구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훈련원터에서 무과에 급제했다. 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에 가로 26m, 세로 3.5m에 이르는 전동 천막스크린을 설치했다. 추후 천막스크린은 충무초등학교, 충무스포츠센터에서 운영중인 국궁교실과 연계해 실내 궁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궁도협회, 중구궁도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육관 유휴시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동호회 연습장과 전통무예 활쏘기 대회를 위한 대관을 통해 활쏘기를 구민 체육활동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무예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활쏘기를 즐기며 구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12월 12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에서 열린 ‘2024 중구청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해 김장을 담그며 봉사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눔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 주관, USNDC 평화봉사지원여단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옥재은 의원을 비롯해 재능나눔봉사회 회원들과 중구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절임 배추 및 양념 2천130kg으로 김장김치를 담궜다. 나눔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은 중구 지역 내 213세대의 취약계층에게 구청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옥재은 의원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 관계자 및 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윤판오 의원(소공·명·을지로·광희·신당·중림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중구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이 지난 12월 13일 열린 제289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윤판오 의원은 “구가 공모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타당성, 적법성, 적정성 등을 사전에 검토해 무분별한 공모사업 추진을 방지하고, 공모사업의 투명성을 높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구의 지역발전과 실정에 맞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구청장에게 공모사업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공모사업 추진 시 외부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연 1회 이상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의회에 보고토록 규정했다. 특히, 구 예산이 투입되는 총사업비 3억 원(민간에서 구를 거쳐 신청하는 경우 총사업비 1억 원) 이상의 공모사업은 예산편성 이전까지 의회 보고 절차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공모사업의 구비 부담 등에 대한 적정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모사업의 규모와 구정 기여도 등을 고려해 사업 선정·추진에 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