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월 26일 새내기 공무원 57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 유적지 일대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로서 첫걸음을 떼는 새내기 직원들이 다산의 ‘공렴(公廉)사상’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형으로 진행됐다. 정약용생가터(여유당)에서 시작해 묘소와 사당 참배 후 기념관을 둘러보며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 그 뜻을 직접 생각해 보고,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의 직무교육과 MZ세대가 정의하는 청렴 영상 시청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유적지 일대에서 “청렴의 일상화”를 주제로 열린 청렴 포토제닉 미니 콘테스트에서, 다산 정약용의 청렴을 새내기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을 마친 새내기 공무원들은 “청백리의 대표인 다산 정약용이 남긴 유무형의 유산에서 청렴과 공직자의 덕목을 배우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김길성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품격을 보여주는 으뜸 가치”라며 “앞으로 중구를 짊어지고 갈 새내기 공무원들이 올곧은 청렴마인드를 지닌 MZ 목민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스퀘어’ 일대 건축규제를 완화해 한층 속도감 있게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명동관광특구 일대는 2023년 12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옥외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상, 설치 방식이 한층 자유로워졌다. 구는 이 구역을 ‘명동스퀘어’로 브랜딩하며 본격적인 미디어 공간 조성에 나섰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걸림돌이 등장했다. 건축법상 높이 4m 이상의 옥외광고물은 ‘공작물’로 분류돼 건축선 및 대지 안의 공지 규정을 적용받는다. 건축선을 도로경계선으로부터 3m 후퇴토록 지정됐고, 대지 안의 공지를 도로 및 인접 대지경계로부터 1∼3m 이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공작물에 해당하는 일부 옥외광고물이 해당 규정에 발목 잡혀 설치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명동스퀘어 일대(충무로1가 52-5 일대, 14만7천754㎡)를 ‘특별가로구역’으로 지정, 구역 내 옥외광고물에 대해 건축법 제46조(건축선의 지정) 제2항과 제58조(대지 안의 공지)의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기존 건축선 및 대지 안의 공지 규정을 침범해, 자칫 지연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이들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서울 중구 1인 가구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중구는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세대 중 53.8%를 차지해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다. 1인 가구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거, 복지, 경제, 안전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 특히, 중구는 오피스 밀집지역과 주거지역이 혼재돼 있어 직장인, 고령층, 취약계층 등 유형별 차이가 지역별로 큰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구는 용역을 통해 성별, 연령별, 거주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표본을 할당하고 온라인 및 대면 조사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와 권역별,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대상자의 심층 면접조사도 병행한다. 실태조사와 함께 건강·돌봄, 범죄·안전, 고립·관계망, 주거·일자리 등 분야별로 서울시 및 여타 자치구 지원사업 현황과 우수사례를 조사한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반영, 다양한 분야별 1인 가구 맞춤형 정책 방향과 사업을 도출·시행할 예정이다. 중구는 또한, 1인 가구의 효능감 있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 7월 을지로동 행정복합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오는 4월 1일부터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뒤편에 위치한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서 IoT센서를 기반으로 한 공유주차 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유주차 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유휴 주차면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사용 가능한 주차면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용고객은 QR코드를 통해 전용 앱(파킹프렌즈)을 사용해 사전 예약과 결제를 한 뒤 주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회현동 거주자우선주차구역(20면)에서는 배정자가 전용 앱을 통해 이용하지 않는 시간을 설정하면, 지역 주민이나 방문객이 해당 시간 동안 주차구역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내 표지판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비회원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차요금은 30분당 1,500원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저비용 고효율의 공유주차 시스템을 통해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구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택 밀집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심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생활 속 고민 해결을 돕는 전문 상담 서비스 ‘중구랑해’를 3월부터 운영한다. ‘중구랑해’는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중구랑해’는 2023년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변호사와 세무사를 각 1명씩 추가 섭외해 상담 인력을 늘렸다. 또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방문 비율을 확대해 바쁜 직장인, 육아 중인 부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집 가까이에서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구랑해’는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전세보증금 문제, 복잡한 세금 문제, 취업 고민 등 다양한 일상 속 고민을 한 자리에서 상담받을 수 있어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법률 상담에서는 민사, 가사, 형사, 행정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세무 상담에서는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세금 문제를 다룬다. 또한, △부동산 상담을 통해 임대차 계약, 매매, 등기 관련 문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 상담에서는 맞춤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월 26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통일상가 관리운영회 정기총회에서, 화재 진압과 응급구조에 공헌한 통일상가 상인과 직원에게 전통시장 안전관리 유공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의 주인공은 채규용 회장(56세), 송흥식 씨(64세), 박윤구 씨(56세), 김영숙 씨(65세), 이윤희 씨(59세) 등 5명이다. 이들은 위험한 순간에 앞장서서 시민의 안전을 지켜냈다. 지난해 통일상가에서 두 차례의 화재가 발생했다. 2024년 6월, 통일상가 한 점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화재가 감지됐다. 이를 발견한 통일상가 직원 송흥식 씨는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주변 상인들과 함께 소화기로 불길을 잡았다. 빠른 대응 덕분에 불길이 확산되지 않았고, 재산 피해 역시 최소화됐다. 같은 해 12월 노후 전선 과열로 또 다른 화재가 발생했다. 불을 발견한 김영숙 씨와 이윤희 씨는 발 빠르게 상인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대피를 유도하는 한편, 옷가지로 불길을 막아 확산을 저지했다. 이들의 침착한 조치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응급 구조에서도 이들의 활약은 빛났다. 2022년 7월, 통일상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힘찬 도약을 알렸다. 지난 2월 26일 ‘2025년 중구체육 비전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중구 체육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체육회 및 종목단체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중구 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비전공유회에서 중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구체적인 계획들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자치구 생활체육 교류전 추진 △중구민 걷기대회 연 2회 추진 △궁도, 피클볼 등 스포츠 교실 신규 개설(국비 2천500만 원 확보) △해달맞이 체조교실 확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각자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했다. 나영일 궁도협회장은 “훈련원공원은 조선시대에 무과시험 장소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무과시험에 급제한 곳”이라며 “의미가 깊은 훈련원공원에서 지난해 10월에 활쏘기 대회 개최에 이어, 3월부터 궁도 생활체육교실이 신설돼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구청에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가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리는 고통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유관순 열사가 남긴 말중에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6주년 3.1절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며 ‘꺼지지 않는 불꽃, 유관순’을 주제로 2월 27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중구청 청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구는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과 인연이 깊다. 유관순 열사가 학업에 열중하며 꿈을 키운 이화학당(현 이화여고), 독립선언을 등사하고 태극기를 만들었던 정동제일교회가 중구 정동에 자리해 있다. 정동제일교회는 유관순 열사의 장례식이 거행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항일운동 정신이 깃든 장충단 공원에는 유관순 열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 독립에 대한 열망과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불꽃의 기억’ 전시가 마련됐다. 유관순 열사의 사진, 독립운동 기록 등을 통해 열사의 삶과 투쟁을 생생히 조명한다. 또한, 청사 내부의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에서는 1919년에 살고 있는 유관순
DDP 일대는 어떻게 변해야 살아날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패션·디자인·관광의 상징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부근의 주요 거점의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모았다. 지난 2월 18일과 25일 광희동 굿모닝시티(8층 루비홀)에서 ‘주민동행 지역공론장’을 운영했다. DDP 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대한 세부내용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재정비 대상 구역은 66만 9천㎡ 규모의 광대한 도심지역이다. 남북으로 퇴계로와 청계천에 접하고, 동쪽은 신당역과 충무아트센터, 서쪽으로는 미(美)공병단 부지와 훈련원공원을 경계로 한다. 특히, 트리플 역세권이면서 국립중앙의료원, DDP, 평화시장과 여러 패션의류몰, 충무아트센터 등 ‘국가대표급’ 기반 시설이 밀집됐고 도시정비형 재개발(예정)구역도 품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문화예술, 관광, 뷰티패션, 의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도심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개발 구상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이 미 공병단 부지로의 이전을 확정하면서 현 국립중앙의료원 부지를 비롯해 인접한 훈련원공원, 구민회관 등의 향후 활용 방안이 중대 이슈로 부상했다. (사)도시계획기술사협회와 함께
제24대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제24대 이·취임식이 지난 2월 24일 명동라루체 2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이혜훈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길기영 이정미 허상욱 이정미 의원, 이진삼 충청향우회 총재 등 내빈과 인쇄인 등 500여명이 참석, 취임을 축하했다. 그리고 박래수 직전 회장에게 인쇄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재직 기념패와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박장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합회를 이끌어온 박래수 회장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인쇄업계는 대내외적으로 유례가 없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 길을 피하지 않고 ‘가치있는 인쇄, 함께 만드는 미래’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첫째, 연합회 재정확충을 위해 10억원을 확보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둘째, 공동구매사업을 확대해 인쇄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셋째, 중소기업 중앙회 활동을 강화해 인쇄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현안을 해결하고, 넷째, 공정한 시장조성을 위한 인쇄인 협의체를 구성해 덤핑문제를 해결하고 기준요금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열린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진행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1천101개 금고에 총 1천542명이 등록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중구지역에서는 10개 새마을금고에서 1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남대문, 명동, 신당1·2·3동, 신중앙, 동화동, 중림만리, 청계새마을금고는 단수후보로 등록했지만, 평화, 필동, 회현동 새마을금고는 2명씩 출마해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치열한 수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단수 후보지역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무투표 당선 된다. 남대문새마을금고 김재용(金載龍, 75) 후보는 서강대 대학원 졸업(경영학 박사), (전)남대문새마을금고 비상근 이사, (현)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명동새마을금고 차성용((車成龍, 63)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졸업, (전)명동새마을금고 전무, (현)명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장명철(張明喆. 62) 후보는 단국대 경영대학원 부동산경영학과 졸업(부동산학석사), (전)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전무, (현)신당1·2·3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신중앙새마을금고 이대일(李大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월 19일, 동국대·숭의여대·정화예대 등 지역 내 3개 대학과 함께 ‘지역사회 건강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최응렬 동국대 교무부총장, 박경호 숭의여대 총장, 한기정 정화예대 총장 등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과 대학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및 돌봄 체계 구축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 개발 △건강 관련 연구 및 기술 자료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경호 숭의여대 총장은 “다양한 학과를 활용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지역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기정 정화예대 총장은 “미용예술특화 대학인만큼 경로당이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응렬 동국대 교무부총장은 “중구 어르신들을 위한 허약노인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협력을 약속했다. 구는 학문과 연구의 중심지인 대학이 보유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건강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