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 구경에 공연까지 서울축제 풍성

서울스프링페스타, 드론라이트쇼, 벚꽃축제 등 즐길거리 많아

 

포근한 봄날을 맞아 축제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부터 거리에서 만나는 공연과 침샘을 자극하는 미식 100선, 무료 해설관광까지! 풍성하다.

 

먼저 오는 4월 19일 밤부터 5월 25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의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한강불빛공연 드론 라이트쇼’가 시작된다. 드론 라이트쇼뿐 아니라 어쿠스틱, 재즈 등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해 줄 예정이다.

 

공연일정은 △1회차 4월 19일 △2회차 4월 27일 △3회차 5월 5일 △4회차 5월 11일 △5회차 5월 25일이다.

 

서울스프링페스타(4.30∼5.6)가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30일부터는 본격적인 서울의 봄을 알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전 세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공연‧패션‧뷰티‧푸드 등 매력적인 문화를 총망라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서울원더쇼(4.30)’를 시작으로 서울도서관이 신비로운 미디어 공연장으로 바뀌는 ‘시그니처쇼(5.1∼5.3)’와 광화문대로~청와대를 걸으며 미니 공연을 즐기는 ‘서울로드쇼(5.4)’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지난 3월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식 잡지 ‘미쉐린가이드’가 서울의 봄을 즐기는 방법으로 한강 따릉이나 남산서울타워 등 주요 명소와 함께 서울의 먹거리를 소개했다.

 

또 봄날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미식 체험까지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은 ‘서울미식 100선’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 미식 100선’은 서울만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식, 양식 등 7개 분야로 구성돼 지역별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맛집을 소개하는 서울 대표 안내서다.

 

전문해설가와 함께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50개 코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관광명소 외에도 서울의 매력을 더 촘촘하게 즐겨보고 싶다면 3만 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계획을 추천해 주는 ‘비짓 서울’ 인공지능 챗봇 ‘여행플래너’를 활용하거나 전문해설가와 함께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3월에 첫 출시된 챗봇 ‘여행플래너’는 서울 관광 공식 플랫폼 ‘비짓 서울’ 앱 (구글플레이 / 앱스토어)을 다운받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