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12월 13일 금요일 저녁 중구교육지원센터 지하 1층 에듀라이브러리에서 중구 어린이합창단 3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4∼6학년 24명으로 구성된 중구 어린이합창단은 윤미애 지휘자의 지도를 받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연주회에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한다. 해설이 있는 이번 연주회는 세계 여러 민요로 구성해 관객들을 세계 여행으로 초대한다. 1부에서는 중국 민요 ‘모리화’, 미국 민요 ‘클레멘타인’, 멕시코 민요 ‘라쿠카라차’, 2부에서는 독일 민요 ‘노래는 즐겁다, 들장미’, 가나 민요 ‘체체쿨레’ 등이 아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울려 퍼진다. 각 국의 민요는 오카리나, 실로폰, 플롯, 바이올린, 타악기 협연이 예정돼 있다. 소프라노 염온유의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도 특별 연주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 삶에 특별한 행복을 주는 음악을 통해 중구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가 전국 49개 거점 중 대표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월 27일 아부다비 뉴욕대 블루홀 공연장에서는 특별한 페스티벌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이 주관한 ‘2024 코리아시즌 UAE’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ADMAF)과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서홍준 음악감독을 비롯한 교사와 단원들은 아부다비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대상 한국형 엘시스테마 교육이다. 2019년 창단 이후 차상위계층과 다문화가정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다. 음악을 통한 건전한 성장과 문화예술 교육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협연의 파트너인 아부다비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1994년 설립된 UAE의 대표적인 청소년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와 국제음악기관이 공동 설립한 이래, 수준 높은 교육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구청 앞 광장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히며 따뜻한 연말의 시작을 알렸다. 이례적인 대설로 하얀 눈이 쌓인 구청 광장에 색색깔의 불빛이 환히 물들며 겨울만의 정취를 한층 더했다. 지난 11월 28일 오후 5시 30분 구청 1층 로비에서 김길성 중구청장, 윤동규 회장을 비롯한 교구협의회 임원, 구청 직원과 주민이 모인 가운데 점등식이 진행됐다. 예배를 드리며 성탄 불빛이 중구 곳곳을 환히 비추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도했다. 뒤이어 구세군 브라이스 밴드가 축하 공연을 펼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후 하나 된 목소리로 카운트다운을 하며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올랐다. 6m 높이의 대형 트리는 한 달여간 구청 앞 광장을 밝히며 오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사랑과 희망의 상징, 크리스마스 트리가 중구민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길 바란다”며 “겨울밤을 비추는 불빛처럼 중구도 곁에서 세심히 살피며 구석구석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CK아트웍스(대표 안창경)가 연말을 맞아 특별한 문화 나눔을 실천했다. CK 아트웍스가 후원한 뮤지컬 ‘해피 오! 해피’ 티켓 100장(770만원 상당)을 중구가 문화 취약 주민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후원 티켓은 남산원,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신당꿈지역아동센터, 나비훨훨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복지 시설을 통해 한부모·다문화 가구와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뮤지컬 ‘해피 오! 해피’는 현대 사회의 고단함 속에서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 낸 작품이다. 안창경 CK 아트웍스 대표는 “평소 뮤지컬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CK아트웍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후원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장충교회(담임목사 장재찬)가 장충동의 저소득 장애인과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장충교회 성도들은 헌금을 통해 베개솜, 베개커버, 수건, 샤워타월, 식료품 등이 포함된 착한 선물상자 71개를 만들어 지난 11월 19일 중구 장충동에 기부했다. 선물상자에는 교인들이 직접 쓴 손편지도 동봉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장충교회는 신학기를 맞이한 관내 아동 8명에게 신학기 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4월부터는 저소득 1인가구 10가구에 매월 과일바구니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장재찬 목사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온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준 장충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이 운영하는 중구구립도서관에서 사진인문학 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를 오는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현대 사회는 ‘SNS 소통’의 시대다. 누구나 일상생활을 휴대폰 사진으로 기록하고,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스토리를 만든다. 시각적 이미지, 즉 사진은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마스터클래스’는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가온도서관과 신당누리대강당, 다산성곽길에서 진행된다. 실전 노하우부터 업계 이야기까지 사진 대가들의 경험이 담긴 다섯 번의 강연과 직접 자신만의 취향과 감각을 찾을 수 있는 출사가 마련된다. 강사는 예술, 상업, 르포 사진 등 일하는 방식과 축적된 경험, 인사이트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낼 사진작가로 구성됐다. △판문점 출입기자 및 청와대 출입기자로서 대한민국을 기록해온 김녕만 작가 △상업 사진과 예술 사진의 경계를 넘나들며 수많은 히트 작품을 탄생시킨 김용호 작가 △국내 대표 패션·뷰티 커머셜 포토그래퍼 김한준 작가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도전! 달력모델’과 ‘몸짱 소방관 달력’ 재능기부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오중석 작가 △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조성한 무장애 남산자락숲길에서 미술 전시회 ‘숲속에서 명화를 만나다’가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열린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과 중구미술인협회(회장 신석주)가 함께 준비한 미술전은 남산타운아파트 뒤편 금호터널 인근 숲길(남산방향)에서 펼쳐진다. 숲길의 데크길을 따라 중구미술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중구의 명소, 자연풍경, 팝아트 등 회원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주제와 기법으로 표현돼 지나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미술전을 기념해 중구미술인협회에서 재능기부 이벤트도 마련한다. 11월 27일 오후 2시에 남산자락숲길 옆 남산타운아파트에 위치한 쌈지공원에서 숲길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남산자락숲길에서는 이번 미술전 뿐만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지며 숲길의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중구(구청장 김길성)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 정동야행이 ‘2024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영상미디어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축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피너클 어워드는 축제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2013년부터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한국대회를 개최해 국내 우수 축제를 발굴·선정하고 전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근현대문화유산의 보고인 정동길 일대에서 펼쳐지는 정동야행은, 2015년 시작 이래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축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잠시 서울시가 주최했지만 2023년부터 다시 중구가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정동야행은 ‘로맨틱 정동, 봄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지난 5월 열렸다. 주한영국대사관 등 36개 역사·문화시설 야간 개방, 덕수궁 돌담길 일대 역사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 문화해설 투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약13만 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참가자 중 91%가 축제에 높은 만족감을 표하며 정동야행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수상작인 정동야행 기록영상은 흥겨운 퓨전국악풍인 정동야행 주제곡을 배경으로 약 2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의 지역민 복지실현을 위한 프로그램 ‘월요극장’이 올해 마지막 작품을 확정했다. 작년 연극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화제작 ‘테베랜드’다. 재단은 충무아트센터 휴관일인 월요일을 활용해 수준 높은 공연을 전석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 사업 ‘월요극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총 1천500여 명이 넘는 구민이 관람했다. 97점의 만족도와 함께 “중구민이라서 행복하다”, “일상에 활력을 주는 특별한 시간”이라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월요극장’의 올해 마지막 작품으로는 연극 ‘테베랜드'가 선정됐다. 우루과이 출신의 극작가 세르히오 블랑코가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쓴 연극으로, 국내에서는 신유청 연출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지난해 6월 초연 이후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극은 아버지를 죽이고 수감 중인 마르틴, 마르틴을 주제로 한 연극을 준비하는 극작가 S, 마르틴을 대신해 무대에 오르는 배우 페데리코의 이야기다. 존속 살인, 신화, 문학, 음악, 극예술, 스포츠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오간다. 세 인물은 대화 속에서 나와 타인의 관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에서 운영하는 다산성곽도서관의 ‘2024 지혜학교’ ‘(푸코의 눈으로 본) 그림 속 철학풍경’ 프로그램이 11월 3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혜학교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대학 교양 수준의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다. 다산성곽도서관은 지난 5월 ‘2024 지혜학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8월 2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12회에 걸쳐 철학박사 김분선 중앙대 연구교수와 함께 철학을 주제로 ‘(푸코의 눈으로 본) 그림 속 철학 풍경’ 강연을 진행했다. 20명 정원에 매회 평균 35명 이상 참여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8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 27명에게 수료증도 수여했다. 수강생들은 12회 동안 철학자 미셸 푸코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와 ‘말과 사물’을 함께 읽고 마네, 벨라스케스, 마그리트의 미술 작품을 철학적으로 사유하며 현대의 정신을 탐구했다. 더불어 심화 수업으로 ‘감시와 처벌’을 통해 인간 본질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마지막 차시에서는 석파정 서울미술관 탐방으로 예술 작품의 시대정신을 느끼고 개인의 철학적 사유로
서울 중구가 11월 9일 오후 5시부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 ‘가을 곁에, 서소문’ 음악회를 연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주최하고 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깊어가는 가을 저녁 첼리스트 홍진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클래식, 팝, 영화음악으로 구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바트 호워드 ‘플라이 투더문’,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및 피아니스트의 전설, 말레나, 트와일라잇의 영화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즐길 수 있다. 음악회가 열리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조선 후기 서학, 동학, 실학 등 다양한 사상들이 공존하며 새로운 시대정신을 형성했던 조선 후기 사상사를 전문으로 하는 박물관이다. 음악회의 주제인 크로스오버 음악 또한 팝, 재즈, 클래식을 넘나들며 화합의 선율을 선사하는 장르로 역사박물관의 정체성과 닮아있다. 특히 장애인 아동과 가족, 다문화 가정, 저소득가구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폭넓게 초청한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지역주민과 서울시민을 위한 문화복합시설로서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자치구 공단 중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만 14세 미만 아동이 개인정보 수집 및 동의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카툰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AI 기술의 발달과 함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공단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카툰을 제작, AI의 순기능과 긍정적인 활용 방향성을 제시했다. 나아가 AI 기술로 제작된 카툰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유용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의 캐릭터 ‘다니’를 소재로 한 아동 친화적인 그래픽과 간단한 이야기 구성으로 기존의 복잡한 개인정보 처리과정을 쉽게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회원가입 화면 중앙에 배치해 접근성과 정보 전달 효과를 높였다. 경화수 이사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카툰을 제작해 아이들이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복잡한 절차나 법률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노력은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중요 이슈로 부각되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단은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대와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