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금창열 동장은 지난 1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방법'등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그는 중구의 지역 특성을 살리고 세계화 지방화에 걸맞은 관광특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광고주의 협조를 받아 전광판에 관광특구ㆍ문화유적 등 소개를 포함하고 외국어를 병기한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구에 등록돼 있는 25개의 전광판중 12개소를 활용해 동영상(베타캄, VHS) 및 문자로 제작해 연간 8회(분기당 2회) 전광판 운영자에게 방영 협조를 의뢰하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세계화에 부응하는 영어 일어 중국어등 문자와 역동적이고 다양한 소재의 동영상을 제작활용하면 문화ㆍ관광 특화사업 홍보로 지역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고 상권 활성화는 물론 구정 주요 현안사항의 적기 홍보로 주민의 복지와 생활문화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적은 예산으로 운용하고 있음에 따라 자막 위주 표출로 시각적 홍보 효과 미흡하고 시책 홍보도 공익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돼 있어 주로 내국인 홍보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