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합의 전도사 될 터"(최병환 중구의회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14만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중구의 1천여 공무원 여러분!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2003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2002년은 슬픔과 기쁨이 교차했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로 온 국민에게 슬픈 상처를 주었는가 하면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 경기에서 대한의 태극전사와 온 국민이 하나가 된 붉은 악마의 열풍으로 4강 신화의 기적을 일궈 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단결된 저력을 세계에 떨쳤습니다. 그리고 2번의 선거가 있었습니다. 6ㆍ13지방선거, 16대 대통령선거가 있었습니다.

 열정과 설레임으로 시작한 6개월 동안의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여러 분야의 일을 접하고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창의적 마인드로 선진의정을 펼쳐 지속 가능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살다보면 각자 개성의 차이로 몰지각한 사람이 있기도 하여 아무런 이유없이 타인에게 치유 불가능한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새해에는 화합의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