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극복 유공기관 감사패 수여

중구, 3년간 코로나 검사는 144만 1천19건, 확진자는 8만4천783명

 

 

지난 11월 29일 중구는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을 보탠 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 복지시설, 유관 직능단체 등 유공 기관 35곳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난 3년 7개월간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 기관의 모습 담긴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구는 언제 또 닥쳐올지 모르는 감염병에 대비해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코로나19를 겪으며 쌓은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수립한 계획을 공유했다.

 

중구는 2020년 3월 1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023년 8월 31일까지 144만 1천19건의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이 중 8만4천783명의 확진자를 가려냈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역 광장에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전국 방역의 주요 관문으로써 코로나19 대응에 큰 역할을 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에선 여러 기관과 단체,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코로나19에 대응했다”며 “협력을 통해 지혜를 모은다면 새로운 감염병이 찾아와도 빈틈없이 대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