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소공동 주민센터 오는 20일 착공

지하 3층에 지상 11층 규모 건립, 2026년 준공

 

중구가 추진중인 40년이상 노후 동청사 이전신축사업(소공, 회현, 을지로동)의 두 번째로 소공동 행정복합청사가 11월 20일 착공식을 갖는다.

 

새로 지어지는 소공동 행정복합청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소공동 청사는 을지로동 청사와 마찬가지로 기부채납 방식으로 건립된다. 서소문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제11.12지구 사업시행자의 기부채납을 통해 공공청사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약 400억원 상당의 건물과 토지를 비예산으로 공급받게 된다.

 

해당 청사에는 경로당, 자치회관(강당) 등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스마트 창업지원센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등 지역경제를 위한 필요시설이 들어서며, 기존 소공동 주민센터의 노후화 문제로 인해 제한 됐던 공공 서비스 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