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 범죄 사각지대 무인점포 강·절도 예방 점검

경찰 범죄예방진단팀·ADT캡스텍(보안서비스기업) 등 합동
편의점·금융기관·금은방 등… 명절 연휴기간 심야시간대 우려

 

 

서울중부경찰서(총경 류미진)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9월 13부터 4일간 관내 무인영업시설 등 범죄취약시설(편의점, 제2금융시설 등)에 대한 범죄예방 합동진단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영업이 가능한 무인영업 점포가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 시설에 대한 범죄발생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명절 연휴기간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심야시간대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를 표적으로 하는 범죄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서울중부경찰서는 추석절 강·절도 예방을 위해 민간의 보안서비스기업(ADT캡스텍)과 협업으로 합동진단을 실시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진단은 중부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의 진단기법과 보안서비스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돼 한층 촘촘하고 세심하게 진행됐으며 점검후 취약성에 대한 환경개선 등 범죄예방 컨설팅도 실시했다.
류미진 서장은 “앞으로도 서울중부경찰서는 지역공동체 치안 확보를 위해 다양한 외부단체들과도 협업을 실시해 지역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