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시티 프로젝트 청년 일자리 창출

중구,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과 추진… 참가한 특성화고 학생 전원 취업 성공

 

/ 2019. 5. 22

 

중구가 진행한 '인쇄 시티(CITY) 청년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인쇄업체에 채용됐다.

 

인쇄 시티(CITY) 청년 디자이너 프로젝트는 경력이 짧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추진한 인쇄 분야 디자이너 양성 교육 및 취업 연계사업이다.

 

교육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8주간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에서 이어졌으며 맞춤 직업교육으로 인쇄디자인과 생산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뒀다. 교육 완료 직후인 4월 29일에는 구인을 원하는 관내 인쇄업체와 취업 연계를 위한 '매칭데이'를 열었다. 그 결과 교육생 9명 전원이 인쇄업체 7곳에 채용되는 기쁨을 누렸다.

 

인쇄업은 도심 중심축을 이루는 산업임에도 영세업체가 대부분이라 전문 인력 양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들도 부족한 경험 탓에 졸업 후 곧장 취업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그로 인해 경력 구축까지 영향을 미쳐 취업 시 난관에 부딪히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측의 이러한 고민을 동시에 해소함으로써 인쇄산업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