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부 신년포럼' 내달 중순 이후로 연기

주민과 동별 전략과제 논의·발굴해 동 정부 사업 적용

/ 2019. 2. 20

 

중구는 지난 18일 중림동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열흘간 관내 15개 동을 돌며 '2019 동정부 신년포럼'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3월 중순 이후로 연기했다.

 

동정부 신년포럼은 매년 초 마련해왔던 신년 주민 인사회를 민선7기 새로운 구정 비전에 맞게 재구성한 자리다.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 등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신년포럼은 서양호 구청장의 신년 인사 및 구정 전략과제 소개, 내빈 덕담, 동 현안사항 보고, 자유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있다.

 

앞으로 열릴 동정부 신년포럼의 중심인 토론은 의제를 제안했거나 그와 관련 있는 주민 패널과 서 구청장이 동별 여건, 중장기 비전, 주민 공감대 등을 반영한 구청장 전략과제와 동 전략과제를 놓고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고질 민원과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한다.

 

주민 패널로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 학부모,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종교단체, 마을사업 참여자, 청소년가장,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하게 된다. 구는 신년포럼에서의 토론 결과를 다듬어 동 정부 실현을 견인할 전략과제로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동(洞)정부는 동을 중심으로 각종 행정과 공공서비스를 재편해 제공하는 중구형 지방자치 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