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새마을금고 장주홍 이사장 재당선

제43기 대의원정기총회서… 부이사장에 김두철, 상근이사에 박영태 선출

 

새로 선출된 평화새마을금고 임원들이 대의원들에게 인사한 뒤 만세를 외치고 있다.

 

/ 2019. 2. 20

 

평화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43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재적대의원 151명 중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주홍 후보가 과반수를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이사장에 재당선됐다. 장 후보는 제16대 이사장에 이어 제17대 이사장에 당선됨에 따라 금고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이사장 후보에는 '기호 1번 장주홍, 기호 2번 오기청, 기호3번 박효진' 후보가 각각 출마한 가운데 장 후보가 투표인원 138명 중 90표(65.2%)를 받았으며, 오 후보는 23표(16.7%), 박 후보는 25표(18.1%)를 얻는데 그쳤다.

 

부이사장에는 김두철 후보, 이사에는 김충권, 김수동, 김경수, 김형진, 조재호, 김희수, 김완식, 김재원, 박형재, 김동식, 이찬규 후보 등 11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이에 앞서 상근이사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에 들어가 박영태 후보가 찬성 80표를 얻어 상근이사에 재 당선됐다.

 

장주홍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최악의 시장 경제 불황 속에서도 회원들과 임직원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연속 흑자 성장, 금융 리스크 0%대를 기록하면서 경영 평가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며 "여러분들이 신뢰해 주신 만큼 더욱 신뢰받는 평화새마을 금고, 대형금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두철 부이사장은 "부이사장으로서 이사장을 보좌하면서 아닌 것은 'NO'라고 분명히 말하고 여러분의 자산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18년 결산(안)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변경의 건 등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