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삼성아파트 동 대표들이 우수단지로 선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좌로부터 김정애 기술이사, 권한희 106동 대표, 박명자 101동 대표, 박종한 총무이사, 한승엽 회장, 신현숙 환경이사, 문철수 111동 대표, 김재남 관리소장)
/ 2019. 1. 23
중구 신당삼성아파트가 2018년 아파트 관리 품질 등급제 평가결과 중구에서 유일하게 우수단지로 선정돼 작년 12월 19일 서울시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시에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는 지난해 의무관리 대상 아파트 총 2천171개 단지 가운데 95단지를 선정, 평가한 결과 52개 단지가 2018년 관리품질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이는 운영관리, 회계, 건축기술, 공동체 분야 등 149개 세부적인 항목을 평가해 안전하고 모범적이면서 투명한 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는지를 평가한 결과다. 특히 3월부터 11월까지 평가해 80점 이상을 받아야 우수단지로 선정된다.
신당삼성 아파트는 자연 친화적인 화단을 조성하고, 2011년부터는 금연아파트로 지정됐으며, 2017년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하기도 했다.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는 아파트 단지별 관리 실태를 평가해 3등급(우수·기준통과·기준미달)으로 나눠 등급을 확정하고 우수·기준통과 단지를 공개하는 것으로 이는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아파트 관리품질 정보를 제공키 위해 서울시가 2016년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 시행하고 있다.
아파트 관리품질 평가단은 서울YMCA 등 시민단체 4명, 건축사·기술사 9명, 공인회계사 7명, 관련 시정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 등 행정분야 6명 등 각 분야 단체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