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레슬링팀 전체전서 전원 메달 '쾌거'

중구청 여자레슬링팀 전국체전서… 여자 일반부서 금2·은2·동2 획득

 

중구청 여자 레슬링팀이 메달을 획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10. 23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이 지난 15·16 양일간 전북 남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등 메달 6개를 획득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 여자레슬링팀은 레슬링 여자 일반부에 선수 6명 전원이 출전했다.

 

그 결과 53㎏ 장윤진 선수와 68㎏ 박현영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2㎏에서는 하오영 선수가, 76㎏에서는 정서연 선수가 은메달을 가져왔다. 또 50㎏과 57㎏에서는 김진희 선수와 김예슬 선수가 동메달을 따는 등 선수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한 여자레슬링팀으로 제4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단체우승을 포함, 국내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종호 여자레슬팅팀 감독은 "내년 서울에서 있을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도 이번 못지않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