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396억원 전년대비 9.64% 증가

필동금고 제46차 정기총회 가져… 2018년 사업계획·예산안 등 승인

 

지난달 21일 필동새마을금고 제46차 정기총회에서 김주섭 이사장이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3. 14

 

필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주섭) 제46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1일 필동주민센터 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16명 중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결산(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등을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7년 말 현재 자산이 396억8천만원으로 전년대비 9.64% 증가한 가운데 배당금은 2.7%를 지급키로 했으며, 당기순이익이 1억3천620만원을 기록했다. 2017년 말 예대비율이 62.7%로서 2016년 말 52.4%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여 2018년도의 건전성, 수익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8년에는 전년대비 7.12% 증가한 425억535만원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김주섭 이사장은 "재작년 아쉬웠던 결산이 2017년도에는 무난하게 마무리 됐다"며 "올해의 금고방향은 건전대출 증대방안으로 2015년도 말 31.4%였던 예대비율이 2017년 말에는 62.7%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재작년부터 대출 활성화를 준비한 결과물이지만 집단대출의 비중이 큰 점을 감안하면 일반대출의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절실하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금융시장을 보면 부동산 정책의 변화로 인한 신규대출 등 여·수신이 어려울 예정이며 예대마진의 폭도 크지 않아 수익성 지표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필동새마을금고는 경영평가 1등급으로 양호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올해는 금고중흥을 위한 해로 정하고 자산증가는 물론 재무구조 향상에도 철저를 기해 금고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