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 황학분회 사랑의 성품 나눔

100여만 상당 라면 100박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전달

 

지난 1일 자유총연맹 홍완표 황학분회장과 회원들이 정헌욱 동장에게 사랑의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 2017. 12. 6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 황학분회(회장 홍완표)는 지난 1일 황학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정헌욱 동장에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달라며 사랑의 성품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이 전달한 100여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극빈자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황학분회에는 31명의 회원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홍완표 분회장은 "올해 처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여건이 조성되면 지속적으로 후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년동안 자유총연맹에서 활동해 온 그는 "황학동 아크로타워 뒷길이 우범지대이면서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왔는데 지금은 회원들의 주기적인 대청소로 인해 깨끗한 거리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정헌욱 동장은 "황학동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과 함께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정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종환 자유총연맹 중구지회 권한대행은 "국가안보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봉사활동을 아끼지 않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불우이웃들을 위해 라면을 전달하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뻤다.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데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