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소년들이 영동 포도축제에 방문해 문화체험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10. 18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4일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의 청소년 20명을 초청, '청소년 생생 교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박2일의 일정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영동군 청소년들은 남산, 명동 등 중구의 명소를 둘러보고 서울시청사, 그레뱅뮤지엄 등 시설투어를 실시했다.
또한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만화제작 과정을 보며 직업체험을 하고 명보아트홀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초청은 13∼14일 열린 중구의 대표축제 '정동야행' 기간에 맞춰진 만큼 정동 탐방을 비롯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서울 중구와 충북 영동군은 지난 2012년 5월에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생활체육 교류, 대표축제 상호방문 등 활발한 민간교류를 이어오며 우호를 다져오고 있다.
청소년 생생교류 문화체험은 양 지자체간 올해부터 처음 펼치는 도농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용은 초청 지자체에서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