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건강센터 '서울중구분소' 개소

중구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

/ 2017. 7. 12

 

서울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정최경희 교수) 서울중구지역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직업건강예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건강센터 서울중구분소'가 지난 1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 서울지역본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언론노조 인쇄지부, 서울노동권익센터, 서울중구보건소, 이대목동병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게 직업병 상담, 뇌심혈관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상담과 직무스트레스 관리 등 직업건강예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전국 21곳에 설치·운영 중이며, 분소는 기존 센터로부터 먼 거리에 위치해 직접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근로자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직업건강예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수도 서울의 중심지 서울 중구에서 서울중구분소 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적 인쇄업 밀집지역일 뿐만 아니라, 음식숙박업과 운송업 근로자, 사무직 근로자의 중심 업무 지역인 서울 중구에서, 서울근로자건강센터와 서울중구분소 직원들은 근방의 근로자들께 양질의 다양한 직업건강예방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전해드릴 수 있게 된다.

 

정최경희 서울근로자건강센터 센터장은 "서울근로자건강센터 직원들은 서울중구분소 개소식을 계기로 한발 더 가까이 근로자들께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는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