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열린 제41기 정기 대의원 회의에서 장주홍 이사장이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
/ 2017. 2. 22
평화새마을금고(이사장 장주홍)는 지난 17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재적 대의원 147명 중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기 정기 대의원 회의를 열고 △2016년도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18일자로 감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감사에 이오만, 오기청, 윤종덕(공인회계사) 후보 등 3명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 금고의 2016년 12월 31일 현재 자산은 1천168억6천751만원으로 목표자산 1천140억2천788만원 대비 102.5%을 달성했다. 따라서 2015년 대비 69억1천709만원의 자산이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1억3천700만원을 기록함에 따라 출자배당금은 2%를 지급키로 했다. 복지사업 일환으로 중구관내 소화기, 후원물품지원 등 좀도리지원 사업에 455만7천원, 시장 내 각종 행사지원금으로 3천989만원을 지원했다.
2017년에는 목표자산을 작년 보다 20억이 늘어난 1천189억4천700만원, 당기 순이익도 4억5천만 원으로 잡았다. 그리고 회원 수도 작년보다 200명이 늘어난 5천271명으로 잡고, 회원의 권리와 의무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회관건립이나 매입을 추진하고 365 좋은 이웃코너 설치, CD, ATM기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장주홍 이사장은 "지금 많은 금융기관들이 경영합리화를 위한 쇄신책으로 합병을 하고 있고 지점 통폐합을 진행하고 있다. 평화새마을금고도 경영쇄신 일환으로 작년 말 평화2지점을 본점으로 통합함에 따라 경영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 현실속에서도 대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로 안정된 경영과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 한해도 미국 트럼트 정부의 금리인상, 보호무역 강화 등 예측불허의 국내외적인 경제 변화에 잘 대응하면서 내실을 탄탄하게 다지고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더 좋은 새마을금고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자부심인 평화새마을금고가 더욱 튼튼하고 안전한 금고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