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영도 회장과 내빈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 2016. 12. 21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이영도 부회장이 제9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지난 12월 12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 및 송년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의장, 이혜경 시의원, 박영한 정희창 의원, 자연보호중앙연맹 남궁근 부총재 등 많은 내빈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임 이영도 회장은 전임 회장인 제8대 주의노 회장에게 남다른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자연보호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회원들의 뜻을 담아 공로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특히 김영천 부회장, 김재식 감사, 이덕례 중림동회장, 김순임 재정국장 등 4명은 자연보호운동에 헌신해 온 공로로 자연보호중앙연맹 이재윤 총재 표창장을, 정경열 사무국장은 자연환경 보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조경규 환경부장관의 표창을 받았다.
신임 이영도 회장은 저탄소 홍보활동에 앞장선 청구초 이채희 최연서 왕서현 학생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주의노 명예회장, 장원호 박영한 문기식 송수홍 김인호 신영민 박찬영 박상옥 김진홍 씨 등 이사 10명과 11명의 동회장, 15명의 동 사무국장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청구동 김근매, 광희동 김병희, 중림동 김안순, 다산동 김용하, 회현동 김우호, 신당5동 김형길, 동화동 송성자, 황학동 신종철, 신당동 우호원, 을지로동 김경수, 명동 정도미자씨에게 최창식 구청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신임 이영도 회장은 "자연보호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선다"고 겸손해 하면서 "참 봉사자로서 조직을 강화하고 그 바탕위에 양질의 자연보전 활동을 펼쳐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의노 전임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남아 버팀목 역할을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우리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하나가 돼 함께 꿈을 키우고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주의노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자연보호활동을 하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꼈지만 아쉬움도 없지 않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자연보중구협의회가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