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황학동 보노체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36회 국민독서경진 중구대회 시상식에서 구청장상을 받은 학생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2. 7
새마을문고중앙회 중구지부(회장 조준행)는 지난 12월 1일 황학동 보노체 뷔페에서 '북소믈리에 이야기 콘서트와 함께하는 대통령기 제36회 국민독서경진 중구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영상으로 엮은 '땀 흘린 보람의 현장'을 시청한 뒤 시상식에 들어가 구청장상인 최우수상에는 편지글 부문 초등부 충무초 정혜원, 일반부 약수동 사공주, 독후감 부문 초등부 장충초 허태호, 청구초 김시연, 중등부 동마중 이지현, 고등부 장충고 유호성 군 등이 각각 수상했다.
중구의회 의장상인 우수상에는 편지글 부문 충무초 김민진, 독후감 부문 장충초 신은화, 중등부 장충중 유호윤, 초등부 청구초 선지우, 일반부 황학동 박오선씨가 각각 수상했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상인 장려상에는 편지글 부문 충무초 문아영, 독후감 부문 장충초 김동하, 일반부 청구동 이보라, 황학동 이선영,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상인 장려상에는 편지글 부문 남산초 김윤서, 일반부 신당동 윤선자, 독후감 부문 청구동 김현숙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3천원, 5천원, 1만원 단위로 매년 실시한 행복나눔 1% 후원회 모금액으로 이날 16명의 학생들에게 1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독서경진대회는 7월말부터 8월말까지 총 125편이 접수돼 우수한 18편을 심사선별하고 우수작을 시상했다. 입상된 독후감은 서울시대회와 중앙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이날 회원들의 장기자랑은 물론 MBC향토가요제 금상 수상자, 지미휘씨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화합의 장으로 승화했다. 특히 황치영 부구청장, 고문식 의원, 김재용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 김명곤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동옥 새마을문고 서울시지부장과 김경애 중구새마을부녀회장 등이 금일봉을 전달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조준행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민독서경진대회는 책을 읽고 독후감 쓰기를 통해 독서의 의미를 깨닫고 문화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더욱 알찬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