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1. 9
중구가 지역의 현안 사항을 살피기 위해 실시하는 '공감소통현장투어'가 올해는 각 동별로 현장점검과 체험, 담소 등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신당동을 시작으로 12월 9일 회현동까지 15개 동을 순회하며 이어지는 동 현장투어는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최 구청장과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이다.
이번 투어는 동별 추진되고 있는 명소사업과 참여예산사업을 둘러보고, 각 동별 주민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골목문화 만들기' 사업현장도 점검한다. 또한 민원현장·우범지대·재개발지역·위험시설물 등을 점검하면서 취약계층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격려하는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다.
이와 함께 마을사업과 캠페인, 봉사 등 동별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게 이번 투어의 목표다. 지난 10월 20일 신당동 투어는 골목을 청소하고 특화거리인 떡볶이골목 인근 경관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어려운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위로를 나누는 훈훈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11월1일 진행된 다산동 투어는 다산동 성곽예술문화거리 명소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성곽길을 주민 걷기동아리와 함께 걸어보고 꼬레아트홀에서 타악연주를 배우며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건강생활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8일 장충동투어는 지난 8월 시범적으로 장충동 원룸촌 골목에 설치된'중간배출지 수거함'운영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또한 남소영길 복합문화거리라 조성되고 있는 태극당~수정약국 골목을 둘러보며 간판개선사업 추진현황과 한전지중화, 가로등 개량 사업 추진현황을 둘러봤다.
이외에도 11월 9일에는 필동 서애길 거리와 스트리트 뮤지움으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필동을, 14일에는 중구에서 가장 주거인구와 수급자가 많은 약수동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처럼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과 민선 6기 역점사업 추진현황을 살피는 최 구청장의 현장 공감소통투어는 12월 초까지 15개 동을 순회하며 이어진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정업무의 시작은 현장이고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동별 1동 1명소사업과 현안문제 등을 둘러보면서, 어려운 문제를 담소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주민과 공감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