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끼·재능 발휘한 '중구야∼호(好)'

2016중구 유스페스티벌… 중·고 농구·댄스·보컬 & 밴드 등 동아리 경연대회

 

지난 10일 중구훈련원공원에서 '2016 중구 Youth Festival 중구야∼호(好)!'가 펼쳐지고 있다.

 

/ 2016. 9. 23

 

청소년 체험부스도 운영

 

중구는 지난 10일 국립중앙의료원 옆 중구훈련원공원에서 펼쳐진 '2016 중구 Youth Festival 중구야~호(好)!'는 청소년들의 잠재된 끼와 재능이 넘친 축제의 장이 됐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재학중인 중·고등학생들의 동아리 단체를 중심으로 경연을 벌인 이번 행사는 농구, 댄스, 보컬·밴드, 치어리딩 등 36개 동아리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이 펼쳐졌다.

 

올해 2회째 열린 이번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보다 다양하고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한양공고, 성동글로벌고, 리라아트고, 성동공고 등 특성화고 학과 홍보와 다양한 진로, 문화, 창의, 인성 등 다양한 동아리 체험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전년도 댄스경연대회 우승팀인 'D2'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농구 10팀, 댄스, 보컬밴드 18팀이 결연을 펼쳐 중·고등학교 부문별로 최우수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소중한 시기를 거치는 청소년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개인이 갖은 소질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