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의원 등이 1호 법안인 '세모녀법'을 국회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 2014. 4. 2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26일 올림픽공원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28일에는 1호 법안인 세모녀법(안)을 발의해 국회의안과에 제출하면서 '민생우선국회'의 막을 열었다.
정호준 의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새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희망을 담아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됐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과 상생의 정치로 국민의 삶을 담아내고, 국민의 기대에 실천으로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세모녀법'은 민생과 복지가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 가치이고 '민생우선국회'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앞으로 무너진 민생을 일으켜 세우고 방치된 복지를 철저히 챙기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은 3월 27일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며 "4월 임시국회는 정쟁의 장이 아닌 '민생국회'가 될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은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것"아라고 밝혔다.
'세 모녀 법안'은 기초생활보장법(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개정안), 사회보장수급권자의 발굴 및 지원법(제정안) 등 3건의 법안으로 복지사각지대로 말미암아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비극의 재발 방지를 위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번 법안은 민생과 복지가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 가치이고 '민생우선국회'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
정 의원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민생은 무너지고 복지는 방치됐다"며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4월 임시국회부터 무너진 민생을 일으켜 세우고 방치된 복지를 철저히 챙겨 실천하는 국회, 약속지키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새누리당도 '민생우선국회'의 대의에 함께 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창조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창조경제활성화를 위한 공청회'에 참석해서, 벤처협회, 중소기업협회 등 민간부문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국회의원연구단체 청년플랜2.0(공동대표 정호준) '청.사.진 프로젝트(청년플랜2.0과 사원콘서트의 진짜 소통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문제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청년플랜2.0'과 세상을 바꾸는 직장인들의 재능기부&사회공헌 프로젝트팀인 '사원콘서트'가 공동주최했으며, 100여명의 청년직장인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