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1일 새마을부녀회 김진숙 회장(뒷줄 좌측에서 4번째)과 부녀회원들이 성품 전달 후 을지경로당 고성수 회장(우측 첫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입력 2014. 1. 15
을지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숙)가 구랍 31일 을지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떡 3말과 직접 담근 오징어 젓갈 2Kg 30개를 전달했다. 이번 성품은 새해를 맞아 을지로동 새마을 부녀회 김진숙 회장과 부녀회원들이 을지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을지경로당은 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매일 점심식사를 경로당에서 함께 하고 있다. 을지로동 부녀회에서는 지난 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매년 연말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해오고 있다.
김진숙 회장은 "새해를 맞아 독거어르신들이 모여 계신 경로당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도록 조그만 정성으로 떡과 반찬을 마련해 보았다"며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반찬 걱정 없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드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장철환 동장은 "독거어르신들이 집 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로당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부녀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