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4. 1. 15
시장·구청장이 관할 사업 대상
중구는 올 상반기 중 도로굴착 사업 계획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 이는 도로굴착 공사 위치와 기간 등을 사전에 받아 중복굴착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는 시장 및 구청장이 관할하는 도로를 굴착하는 사업이다. 중부수도사업소, 서부 및 북부도로사업소, 한전, 예스코, KT, SK텔레콤, LG텔레콤, 티브로드, 씨앤앰케이블,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SK브로드밴드 등이 주요 기관이다.
그러나 도로 신설 또는 개축한 날로부터 3년(보도는 2년) 이내인 도로, 서울거리 르네상스사업·디자인서울거리사업·그린웨이사업·자치구 특화정비사업 등 시장 방침에 따라 보도 수준을 업그레이드한 개선사업구간은 5년간 굴착을 통제한다.
사업 계획은 오는 24일까지 구청 도로시설과에서 접수하며, 교통소통 대책, 먼지발생방지 대책, 안전사고방지 대책, 도로시설유지 대책, 주요 지하매설물에 대한 안전대책, 용수 및 굴착토사(암반 포함) 처리계획 등을 제출하면 된다.
2월20일 도로굴착 조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시기 등을 조정하고, 심의결과는 24일 통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