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3일 자연보호 송년회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건배를 하고 있다.
/ 입력 2014. 1. 8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신당·중림동 자연보호 합동송년회가 구랍 23일 서울역 트레인스 뷔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10여년간 자연보호활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신당동 이영도 회장에게 신당동 회원들의 뜻을 담아 김현규 감사가 자연보호 순금 뱃지를 달아드렸다.
중림동 주의로 회장은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전 회원들과 함께 마련한 식권을 중림동사무소에 50매, 손기정공원 관리직원들에 50매 등 100매를, 원로고문 3명에게는 목도리를 각각 선물했다.
황용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장은 장원호 신당동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박덕순씨는 정회원으로 위촉했다.
자연보호 회원들은 2013년 한해 동안 공터 화단조성, 손기정 둘레길 화단조성, 녹색실천 구미방문, 우리강산 돌보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해 허수덕 김영선 의원, 황용곤 자연보호중구협의회장, 이상찬 중림동장 등 많은 내빈들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가장 정열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가 자연보호"라며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최우수상과 우수상등을 31개나 받았고, 인센티브도 29억원이나 받았다. 내년에는 푸른 말을 타고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용곤 회장은 "이영도 회장과 주의로 회장 등이 자연보호활동에 앞장서면서 중구자연보호협의회가 더욱 빛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보호활동에 더욱 진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