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롯데백화점 자원봉사자들과 약수시장 최복수 회장, 동 관계자들이 성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2. 24
약수시장과 함께 하는 롯데백화점 사랑나눔 행사가 지난 19일 약수동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롯데백화점 직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수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상인, 동 직원들과 함께 550만원 상당의 쌀, 떡국떡, 한과, 사과, 김, 고구마, 율무차, 참기름, 라면등 13가지가 들어있는 해피박스(선물박스)를 가구별로 포장했다.
롯데백화점 자원봉사자들은 가구별 5만원 상당의 해피박스(선물박스)를 약수동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는 전통시장 살리기 재능기부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에서는 이웃사랑 나눔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수시장에서 생필품을 직접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약수시장과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약수시장이 특화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2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최복수 약수시장상인회장은 "매월 약수시장에서 이벤트를 개최해 오던 롯데백화점이 연말연시를 맞아 기초수급 생활자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벤트를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달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