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3. 11.6
서울고용노동청은 서울지역의 2만5천여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3년 4월말 기준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잠정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종사자수는 413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했고, 종사자 증가율은 관악구(6.5%), 동작구(3.3%), 강남구(2.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종사자가 많은 곳은 강남구(687천명), 서초구(395천명), 중구(355천명), 영등포구(338천명) 순으로 전체 서울지역의 43.0%를 차지했다.
노동이동을 나타내는 입·이직률을 보면, 서울지역의 입·이직률 모두 3.5%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0.5%, 0.3% 감소했다.
노동이동은 중랑구(입직률 7.0%, 이직률 6.3%), 관악구(입직률 6.0%, 이직률 4.9%)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동월에 비해 입직률은 관악구(입직률 3.8%→6.0%), 이직률은 강남구(이직률 3.5%→4.8%)가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의 빈 일자리율은 1.5%로 전년동월대비 0.1% 감소했다.
빈일자리율은 중랑구(3.4%), 은평구(2.3%), 광진구(2.1%) 순으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