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서 환경체험 캠페인

동화동 자연보호협의회 40여명

동화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조창헌)는 지난달 27일 고창 선운산에서 녹색그린스타트 환경체험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 38명은 출발하기 전 청구역에서 최창식 구청청, 조영훈 중구의회 부의장, 소재권 복지건설위원장, 마을금고 이용무 이사장등이 환경체험 캠페인을 잘 하고 오라는 격려를 받고 출발했다.

 

동화동 자연보호협의회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오색이 물들어 있는 절경의 단풍구경과 함께 선운산 주차장 주변과 사내를 돌며 쓰레기 오물수거작업을 벌이고, 등산길을 따라 도솔암까지 약4km를 거리질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함께 곰소항과 젖갈 소금축제도 구경하면서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도농교류차원에서 간수가 빠진 질 좋은 곰소유명소금과 젖갈을 겨울김장용으로 구입하기도 했다.

 

조창헌 회장은 "'자연이 푸르게 잘 자라야 지구가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산화탄소가 대기권을 형성해 대기권을 막고 있어 자외선 차단으로 인해 지구가 가열돼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해수면이 올라가고 이상기온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홍수가 유발되고 기온차가 심화되고 있다. 우리강산을 녹색으로 푸르게 만들어야 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또 "우리는 자연과 접하며 환경을 체험하고, 단풍인파의 물결속에서 자연을 사랑하고 느끼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