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생발전협력 협약 체결

중구, 신세계백화점·남대문시장… 마케팅, 디스플레이 등 신세계 노하우 전수

 

지난 11일 구청장실에서 전통시장 상생 발전 협력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좌로부터 김재용 회장, 최창식 구청장, 조창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입력 2013. 10. 16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11일 구청장실에서 조창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김재용 남대문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상생 발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대문시장은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의사항 이행에 상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함은 물론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판매기업 판촉활동, 고객응대 기법 등 우수 경영 노하우를 시장에 적합하게 개발, 지원하고 기반시설 구축 등을 협력해 남대문시장 상권이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상품진열, 상인교육, 디스플레이 등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중구는 남대문 시장 등 전통시장 상생발전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각 기관간의 업무조정, 진행사항 점검,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이 신세계 백화점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