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에서 장전덕 신임위원장이 이승옥 전 위원장등과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입력 2013. 9. 25
제9대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에 장전덕씨가 공식 취임했다.
지난 6일에 장충동주민센터 5층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에는 김수안 의원,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장 및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제7·8대 이승옥 위원장이 이임하고 제9대 장전덕 위원장이 새로 취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년간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서울시 마을공동체사업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족발쿠키를 개발한 이승옥 전임 위원장에게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가 전달됐으며, 박갑일, 김정란 전임 부위원장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장전덕 신임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전임 이승옥 위원장과 여러 위원들께서 열심히 활동하신 덕분에 장충동은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그동안 일궈 놓은 훌륭한 업적들을 계승하고 더 승화시켜 주민 모두가 화합해 하나되는 마을공동체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옥 전 위원장은 "그동안 족발쿠키등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장충동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의 성원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위원장 자리를 물러나지만 앞으로 장충동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