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신 년 사

"대∼한민국" 짜자짝 짝짝

"대∼한민국" 짜자짝 짝짝, 2003년 계미년 새해가 밝았지만 아직도 월드컵에서 보여준 성숙한 국민들의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역동적인 국민의 모습과 질서정연한 '붉은 악마'들의 '대∼한민국'을 외치는 모습은 월드컵 축구 4강 신화만큼이나 더 의미있게 받아들여진 한해였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같은 제16대 대통령선거는 젊은 세대들인 붉은 악마들의 또 다른 파워를 과시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이 함께 어우러진 아시안 게임은 남북이 하나임을 대ㆍ내외에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세대간의 갈등으로 비춰지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신ㆍ구가 조화를 이룰 때 국가가 발전할 수 있고 국운상승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이같은 응집력을 바탕으로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양처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해가 되어야 합니다.

 본 중구자치신문에서는 '살기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을 캐치프레이즈로 창간한 중구민을 위한 신문으로 새해에는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창의적인 신문으로 거듭 태어나겠습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올바른 사고와 능력있는 사람이 당선될 수 있도록 경력에서부터 인생관, 출마이유등을 상세히 비교 보도함으로써 살아있는 신문으로서 선택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중구민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속에 성숙한 지방자치의 정착과 알권리 충족이라는 언론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 일동은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중구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재래시장 등 전반에 걸쳐 언론으로서의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세계속에 중구를 심는데도 가일층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 창간 1주년부터 발행해 왔던 12면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행하면서 알찬 내용과 참신한 기획 편집으로 독자들을 만날 것을 약속드리며 본지 사시인 '중구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신문' '사회정의 실현, 문화창달 선봉, 지역사회 증인'이 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 나가겠습니다.

 중구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차별화된 정보를 통해 품격높은 신문, 읽고싶은 신문, 기다려지는 신문을 제작, 독자들을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관내 구석구석을 돌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이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인지를 취재, 구민의 권익이 보장되고 구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문고 역할을 다하면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게시판을 통해 주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토록 하면서 정보욕구를 해갈 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중구의 여론을 대변하는 정론지로 자리매김 하면서 소외돼 있는 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