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재향군인회(회장 이영달)는 지난 25일 구민회관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본회장 포상에는 양은석 명동 회장 장학금은 계성여고 최수진 양에게 각각 전수됐으며, 시회장 포상에는 김경임 중구여성회 부회장, 을지로 최창순 감사 장학음은 환일중 이재욱 학생에게 각각 수여됐다. 중구회장 표창은 문종수 이사 중림동 윤오십석 부회장 신당1동 김인자 여성회장 신당3동 정미자 여성회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영달 회장은 "지난 한해는 국가 사회적으로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그 모든 도전과 시련을 도약과 발전의 호기로 역전 시킬 수 있었다"며 "응집력있는 조직육성 및 회원 확충을 위한 노력과 안보 사안별로 탄력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회원복지 증진과 자립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말했다.
임용혁 대외협력 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해 국회에서 예산 책정에 나경원 의원이 재향군인회 회원들을 배려해 줬는데 이것은 향군에 대한 예우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 "지난 청와대 오찬에서 대통령이 한미연합사해체와 전시작전권 이양을 연기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며 "이것이 재향군인회의 업적"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은 "작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잊고 있던 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살아났다"며 "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안보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든든하게 해내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7년 전 재향군인회 해체 위기 때가 기억나는데 그 당시에는 국가의 안보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재향군인회의 해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며 "안보와 마찬가지로 요즘 뜨겁게 논란이 되고 있는 복지도 무상 복지가 경제의 위기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