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서울시 중우회(회장 김중근)는 구랍 30일 중구구민회관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통과시켰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중우회는 현재 207명의 정회원 중 114명(위임 33명 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결산안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했다.
2011년 새해에는 회원가족경조 참여, 정년 퇴직공무원 격려, 회원 사무실 이용 활성화 등 회원복리사업을 변함없이 진행하는 한편, 근교산의 자연보호 및 산불예방과 행락질서 유지, 환경정화, 교통질서 계몽운동의 사회봉사사업과 관내 순찰, 주민 불편 사항 조사, 시정건의, 공공시설물 관리 및 새주소 관리 등의 구정업무지원에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1년 12월 중 정기총회를 개최해 법인업무 운영 안을 상정, 좀 더 체계적인 활동을 해나갈 계획도 발표했다.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자연보호 캠페인과 문화유적지답사 등 자연보호운동 및 회원 문화활동 참여와 회원 확대 등의 회원 복리 사업, 제4회 충무로국제영화제와 구민의 날 등 중구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김중근 회장은 "경인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우리 중우회는 사회의 모범이 되어 중구의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는 중구 공직자 출신으로 누구보다 중구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새해에도 변함없이 우리의 역할을 지켜 더욱 발전하는 중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