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회원 80여명은 10월 15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남산자생식물 보호를 위해 남산 국립극장 주변 일대에서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등골식물인 가시박등 외래풀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오늘은 남산일대에서 외래종인 가시박 등골식물이 번식력이 왕성해 매우 빨리 주변을 다 차지하고 다른 식물들을 뒤덮어 죽게하므로 이를 중점 제거해 남산의 토종 자생식물이 자유롭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금년은 사전 답사를 통해 남산 중턱일대는 수년간 작업으로 외래풀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느낄수 있었지만 남산입구의 국립극장주변에 가시박이 무성히 자라 군락지를 형성한 것을 발견, 집중적 제거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는 지난 25여년간 지속적으로 외래풀을 제거함으로써 남산자생식물의 생육을 도와 사람과 식물 그리고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영도 회장은 “금년은 외래종 가시박이 번성한 남산 국립극장 주변 군락지를 발견하게 돼 작업량을 극대화 할 수 있어 그 보람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회원들이 휴일에도 가시에 긁히고 모기에 쏘이며 외래 덩쿨 제거 작업에 참여해 정말 수고 많았다”며 회
식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는 외식 쿠폰을 지원하고,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매출도 늘릴 수 있는 ‘동네나눔밥집’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구립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식생활 연결을 통해 지역 내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시작한 ‘동네나눔밥집’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연간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년차를 맞이했다. 현재 총 32개소(중림동, 회현동, 명동 지역)의 다양한 외식업소와 협력해 올해는 중림동·회현동·명동·소공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300명에게 1인당 22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네나눔밥집을 통해 고립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으로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외식비 지원이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부거래를 이용해 계약한 상품에 불만이 있거나 중도계약해지를 원해도 계약을 해지가 어려워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박성준의원(민주당, 중구‧성동구을)에 따르면 2018년부터 한국소비자원에 할부거래 피해로 접수된 피해구제건이 4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760개 품목에서 피해구제를 신고했으며 △유사투자자문 △헬스장 △이동전화서비스 △인터넷교육서비스 △항공여객서비스 품목순으로 피해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 5개 품목에 대한 피해추정액만 570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00개월 0만원’의 방식으로 계약하는 할부거래의 특성상 계약불이행등으로 피해를 받거나 계약해지를 하고싶어도 즉각적으로 환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2018년부터 소비자원에 접수된 상위 5개 품목 1만6천282건 중 4천773건은 여전히 미합의 상태로 밝혀졌다. 피해유형을 분석한 결과, 환급을 거부하거나 지연하고 위약금을 과다 청구하는 항목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업체의 폐업이나 계약해지 거부등에 대비해 신용카드 할부결제를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로 할부결제에서 피해를 입었을 때 부당한 거래로 신고하고도 울며 겨자먹기로 다음달 할부금을
김대중 재단 서울 중구지회(지회장 정호준)는 10월 14일 오후 3시 대한극장 5층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승훈 변호사(법무법인 금성)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김대중재단 이사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 문희상 20대 국회의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의 헌정회 회원들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김대중 재단 서울중구지회는 평생을 한반도 평화와 통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故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그분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권노갑 김대중 재단 이사장은 “정호준 전 의원의 조부인 정일형 박사와 조모인 이태영 여사는 김대중 대통령이 존경하고 오랜 인연이 있었다"며 ”김대중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정호준 전 의원을 중심으로 모든 분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김대중 정신의 핵심은 통합과 평화다“며 ”현 정치에서 김대중 정신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년 1월 6일은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으로 진정한 김대중 정신으로 다시 김대중의 길을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정호준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동대문지점(지점장 김강산)은 지난 9월 20일 동대문지점장실에서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했다. 우리의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거취약계층 이불전달에 활용해 달라며 유락종합복지관(관장 정선희)에 2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을 위로하기 위한 어르신 초청 위안잔치에 활용해 달라며 중구자치신문사 명예기자단(대표 이형연)에 각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중구자치신문사 명예기자단은 9월 22일 중구자치신문 창간 22주년을 기념하면서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한 경로위안잔치에 활용하기도 했다. 경륜경정 동대문지점에서는 최근 중구보훈회관(관장 하태환), 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종상 신부), 나비훨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성영), 등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효순)에 각각 200만원씩 총 8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그리고 청구초 야구부,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광희동, 중구시민연대, 배호사랑회 등 21개 단체와 기관에 8천700만원의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2002년부터 2023년 6월 현재까지 21년동안 중구와 성동구 국민체육센터등에 지원한 예산은 총 103억에 달하고 있
한국자유총연맹 제11대 민병렬 서울중구지회장 취임식이 지난 10월 12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양은미 의원, 회원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덕 서울시지부 회장은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를 대신해 민병렬 신임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연맹기와 꽃다발을 전수했다. 회원들은 최해숙 황학동 여성회장의 선창으로 “우리는 자유민주통일 이념을 전파할 지도자를 양성하고 자유 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역사와 국민, 세계 인류 평화를 위해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지킴이로 거듭날 것을 선언한다”고 자유총연맹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에 앞서 민병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국의 독립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고 모든 사람들은 법앞에서 평등하다고 기술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립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했다. 언론출판의 자유, 사생활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등 다양한 자유를 열거하고 있다”며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0월 ‘새롬을 즐겨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확 달라진 ‘새롬’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꾸렸다. ‘새롬’은 2021년 10월 개관한 전국 최초의 쓰레기연구소로, 자원순환 측면으로 접근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한다. 지역 내 쓰레기는 그 지역에서 처리한다는 원칙 아래 자원순환에 대한 각종 교육을 제공하고 자원순환 거점 공간의 역할도 수행해왔다. 지난 9월엔 2층 REZN105 친환경관의 리모델링도 마쳤다. ㈜두산유통BU와의 협약을 통해 마련된 공간으로 업사이클 제품들을 전시해 생활 속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친환경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새롬을 즐겨라’는 10월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에 새롬에서 진행된다. 앞으로 한 달간은 주중에만 운영되던 새롬이 토요일에도 활짝 열린다. 평소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이 새롬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새롬을 즐겨라’는 방문하는 사람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한 점이 인상적이다. △업사이클 체험 △스탬프 투어 △포토존 그림 응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스탬프 투어’를 통해서는 각 층을 돌며 미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중구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이 10월 6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상욱 국힘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박영한 시의원,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 이강운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 김영태 (사)동행연우회장, 박태선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한마음라이론스클럽 최승민 회장,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겹게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퓨전국악그룹 ‘락드림’의 축하공연에 이어 1부 노인의 날 기념식 및 표창장, 2부,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장기자랑, 초청가수 축하공연, 경품 추첨)에는 탈런트 유승민씨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경품으로는 32인치 칼라TV, 실버카트, 쌀(500g) 500개, 라면 5천개, 거피믹스 등이 준비됐다. 이날 김길성 구청장은 김송자 문춘식 황송자 모범어르신 3명과 손일강 손종환 김순남 심해란 정성훈 성기숙등 노인복지 기여자 6명, 가봉다 봉사단등 노인복지 기여단체 1명등 10명에 각각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소화지 중구노인회장은 “중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만4천명을 넘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