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10월 22일 월동기를 맞아 광희문과 다산대로 일대에서 가로수 소나무의 영양공급을 위해 친환경 비료인 막걸리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희문 일대와 신당사거리, 약수사거리에 이르는 다산대로변 환경정화 활동과 소나무 가로수에 대해 막걸리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다음날인 23일에도 일부 동에서 자율적으로 막걸리 주기를 실시했다. 이영도 회장은 “월동기 관내 소나무 등 가로수에 영양분을 매년 지속적으로 공급해 도심 가로수 생육을 도와 궁극적으로 도심 녹지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열심히 작업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526년 은행나무 이야기와 함께 하는 제11회 은행나무축제가 오는 10월 27일 오전 10부터 오후 2시까지 퇴계로12길 은행나무 쉼터에서 다양하고 풍성하게 개최된다. 이 축제는 은행나무에서 유래된 회현동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주민, 상인, 유관기관이 협업해 온 동네 축제를 함께 개최하게 된다. 회현동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채보영)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라클라세, 한담희(내일은 미스트롯 출신), 경찰가수 송준, 클래식 연주, 댄스공연, 주민들이 참여해 판소리, 색소폰, 회현어린이집 원아 공연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소원지 걸기, 은행나무 포토존, 인생네컷, 캘리그라피, 다육이, 전통놀이 체험등 체험, 전시, 플리마켓, 먹거리등도 마련한다. 경품으로는 삼성스탠바이미(삼성스마트 모니터), 쿠쿠에어프라이어, TV, 한일전기장판, 화장품, 카카오미니 등이 준비된다. 이 축제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남촌상인회), ㈜신세계, 회현동새마을금고, 남대문시장(주), ㈜삼익패션타운, 중림종합사회복지관, 회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명동관광특구에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유치를 위한 민관협의체가 본격 가동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11일 중구청에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협의체’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명동관광특구는 지난 8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공모’에서 대상지로 1차 선정돼 다음 달 2차 심사를 앞두고 있다. 중구청을 비롯해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동상인협의회, 주민대표, 사업 참여 업체, 소규모 광고 사업자 등이 함께한다. 문화·예술, 광고, 영상 등 각 분야의 전문가도 자문단으로 위촉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협의체는 자유표시구역 선정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며 최종 선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는 △(협의회)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동상인협의회 △(주민대표)명동, 소공동, 회현동 △(사업참여 업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하나은행, 네이처리퍼블릭, 서울중앙의료의원, 대홍기획, 새론커뮤니케이션즈, 한국경제, 매일경제 등 △(소규모 광고사업자) 한국전광방송협회, 한국옥외광고미디어협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자유표시구역 업무 전반 △세부 운영계획수립 논의 △디지털 미디어 광고물의 콘텐츠 등
(사)대한안경사협회 중구안경사분회(회장 박응준)와 (주)신일광학, (주)썬광학이 함께 한 어르신 맞춤안경행사를 가졌다. 김길성 구청장은 “다시 보는 세상’이라는 행사 이름처럼 시력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더욱 세상을 잘 보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안경 후원과 검사, 제작까지 재능기부 해주신 중구안경사분회 박응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중구는 어르신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공유 우산 430개를 제작했다. 중구가 수거한 현수막은 2020년 4천451개, 2021년 3천832개, 2022년 5천118개, 2023년 7월까지 2천828개에 달한다. 구는 폐현수막을 장바구니와 마대로 재활용해 보급했으나 수요가 많지 않아 활용도가 높은 공유 우산 제작을 고려하게 됐다. 서울시 폐현수막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 1천650만원을 투입해 보기 좋은 디자인으로 오래 사용해도 끄떡없는 우산을 만들었다. 이번에 제작한 공유 우산은 10월 17일부터 15개 동주민센터, 구청 민원여권과, 보건소, 복지관 등에 배부 예정이다. 갑자기 비가 오거나 햇빛이 따가운 날 우산 및 양산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잇따른 무차별 범죄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중부경찰서와 함께 ‘지역 치안’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양 기관 책임자들이 총 출동해 안전 사각지대인 후미진 골목 등을 돌며 주민 안전을 위한 합동 순찰에 나섰다. 지난 10월 10일 오후 5시부터 김길성 중구청장, 최은정 중부경찰서장, 중부 자율방범 연합대원 등이 을지지구대에 모여 중구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하철역 등 인파 밀집지역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강화하고 각종 주민 안전사고 대응 협력 체계 구축 등 중구 지역 치안 현안에 대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방문해서 현장 근로자와 시설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여성안심귀갓길과 서애로 등 필동 일대를 함께 순찰하며 안전사고 발생 요인은 없는지, 안심 비상벨은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늘 순찰 내용을 참고해서 밤길이 어두운 골목엔 지능형 CCTV와 안심 비상벨을 보강하는 한편 관내 전 지역 설치된 안전장비 작동 여부를 추가 점검하고, 향후 범죄 예방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하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10월 20일 오전 11시 ‘의회 현수막 철거 사건’과 관련해 본회의장에서 중구청의 조직적 행정조사특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발표했다. 이날 길기영 의장을 비롯해 윤판오,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족집게식으로 의회 회기 안내 현수막만 철거한 것은 이중 잣대·편파 행정 가리지 않고 정치 공작 펼치기에 바쁜 중구청의 부끄러운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리고 “8월 17일, 행정조사특별위원회를 저지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구청장과 기획예산과 및 간부급 인사들로 구성된 밀실 회의를 열고 조사특위를 방해하려는 공작을 공모하더니 본회의에 행정조사특위 안건 상정을 막고자 연초부터 회기 일정으로 이미 계획돼 있던 9월 임시회를 의도적으로 연기시키고 끝끝내 중구 관내 26곳에 게시된 의회 현수막을 하루도 안 돼 기습 철거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규탄했다. 이어 의원들은 “유치하고 졸렬한 정치 공작을 구민과 지역사회가 두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구민의 알권리와 동등한 잣대로 원칙 있게 집행돼야 할 행정이 현수막과 함께 길바닥에 내버려졌다”며 “고금리·고물가로 사회의 약한 고리가 무너지고 서민 경제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10월 16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는 5일간의 일정으로 20일까지 진행된다. 17일에는 상임위별로 조례안 심사, 18일은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가 있으며,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의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뒤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10월 1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송인상 기획재정국장이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했다. 그리고 예결특위 구성결의안과 선임의 건,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구성결의안과 선임의 건 등이 처리했다. 총 41억 원 규모인 제3회 추경예산안은 구의 주요 현안사업, 취약계층 복지지원, 기후 변화에 따른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 등으로 꾸려졌다. 제1차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허상욱 의원, 부위원장으로 조미정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윤판오 손주하 이정미 소재권 송재천 양은미 의원 등 8명이 각각 선임됐다. 허상욱 예결특위 위원장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등을 심사함에 있어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부여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