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은 제9대 사장으로 왕소영(59) 아트위캔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왕 사장은 11월 3일자로 공식 취임해 3년간 재단을 이끌 예정이다. 왕소영 신임 사장은 공연, 문화사업 등 문화예술 전반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상명대학교, 동 대학원에서 성악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탈리아 우디네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후 상명대·동국대·숭실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고, 정동극장 공연팀장 및 홍보마케팅팀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문화사업부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문화홍보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또한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국내외 무대 진출과 기업 연계 고용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해왔다. 왕소영 사장은 문화예술 및 사회공헌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사회공헌부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문화예술 행정을 펼쳐갈 것으로 기대된다. 왕소영 사장은 다년간 문화기관에서 축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한글조형아트 특별전 ’성웅 이순신‘’을 10월 24일까지 중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 이순신 축제’를 앞두고 중구 전역에서 진행 중인 ‘이순신 WEEK’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에는 한글조형아트의 창시자인 서미숙 작가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와 ‘효충예인(孝忠禮仁)’ 정신을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였다. ‘한글조형아트’는 한글 자모를 다양한 서체로 촘촘하게 적어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다. 서미숙 작가는 “한글은 그 자체로 독자적인 조형언어가 될 수 있다”며 “이순신 장군의 기록과 정신을 한글의 형태 안에 담아내며,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새로운 예술적 접근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작품들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따라 구성됐다.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중구의 모습을 담은‘남산과 중구의 이순신’, 이순신 장군이 무과에 급제한 훈련원 공원을 배경으로 한‘문인에서 무인으로’,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업적을 담은‘한산도 대첩’, ‘노량대첩’ 등이 한글을 담은 그림으로 탄생했다. 작품을 들여다보면 정성 가득한 한글이 깨알같이 적혀있다. 이번 특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가터 인근이 새로운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명보아트홀 사거리 일대에서 ‘2025 이순신 축제’를 처음으로 연다.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를 지역 정체성으로 확립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거리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축제의 시작은 중구의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 중구’ 선포다. 이 브랜드는 장군의 탄생 연도인 1545년을 상징하며, ‘용기·지혜·불굴의 정신의 출발지’를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함께 해군홍보대 비보잉 공연, 중구 홍보대사 김태연의 무대, 태권도·치어리딩·한국무용 등 공연이 메인 무대를 채운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철인 이순신 체력왕 콘테스트’다. 동별 4인 단체전과 성인·청소년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 ‘제1대 철인 이순신’ 타이틀이 주어진다. 구독자 216만 명의 유튜버 이도현이 철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해군홍보대 프린지 공연도 무대를 이어간다. 체험존 ‘순신 플레이(PLAY)’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세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통놀이, 거북선 만들기, 난중일기 컬러링, MR 양궁, 드론 축구 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황학동의 오랜 전통을 품은‘황학회화나무제’와 젊은 감각이 살아 있는 ‘신중앙시장 힙도락(HIP:道樂) 축제’가 지난 10월 17일 개최됐다. 두 축제는 2023년부터 연계 개최해, 황학동의 가을을 더욱 풍성히 마련하고 있다. 축제는 오후 2시, 신중앙시장 어울림쉼터 앞에서 전통 민속놀이로 시작했다.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팔씨름 등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져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문을 열었다. 소원나무에 소원지 달기, 에코백·매듭팔찌·마크라메 만들기, 솜사탕, 키다리 아저씨,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먹거리로는 한입 먹거리 홍보존을 운영해 시장 대표 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맛집 스티커북 투어와 오픈 테이블도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스티커북에 모은 스티커 개수만큼 경품권을 지급했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200년 넘게 마을을 지켜온 황학사거리 회화나무 앞에서 제례가 진행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황학회화나무제는 황학 회화나무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영)가 주관했으며, 김응구 추진위원이 초헌관을, 이광교 추진위원이 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0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쌍림어린이공원에서 ‘2025 광희 원더풀 ONE더FULL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광희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수홍)가 주최하고, 광희동 교동협의회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 꾸미는 마을형 축제였다. 청년 1인가구와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유대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희동은 중구에서 1인가구 비율이 73%로 가장 높으며, 외국인 주민도 1천300여명에 달해‘다문화·1인가구 밀집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는 혼자 사는 청년들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도심 속 힐링음악회가 열렸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고, 환경음악가의 환경 토크도 진행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1인가구 혼밥 요리대결’도 펼쳐졌다. 만 19세∼39세의 1인가구 8개 팀이 참가해 간편한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1인 식사를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작품성, 맛, 창의성 등을 심사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선정하고 푸짐한 상품을 수여했다. 동네로 떠나는 여행, ‘걸어서 동네한바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중림동 손기정체육공원 축구장 일대에서 지난 10월 18일 ‘2025 중림만리 축제’가 개최됐다. 올해 3번째로 맞는 중림동의 날(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기념하기 위해 중림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효)에서 주최하고, 학교, 복지관, 상인회, 도서관, 박물관 등 지역기관과 주민들이 참여해 흥이 가득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는 오전 10시, 중림동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되짚는 ‘명소탐방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사전 모집을 통해 구성된 초등학생 탐방단 20명이 해설사와 함께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서소문역사문화박물관과 중림동약현성당, 손기정기념관을 차례대로 탐방하며 흥미진진한 역사를 배우고 중림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1시 개회식과 함께 모범 유공표창 수여식과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이후 중림동 내 학교 학생들과 자치회관·복지관 수강생, 주민들이 준비한 13개의 공연 무대가 이어졌다. △서울의료보건고 학생들의 댄스와 풍물패 △환일중 학생들의 드론쇼 △봉래초 학생들의 방송댄스 △중림복지관 수강생들의 고전무용과 밸리·라인·웰빙댄스 △만리현교회 어린이합창단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유아발레와 웰빙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쌍림어린이공원에서 ‘2025 광희 원더풀 ONE더FULL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희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수홍)가 주최하고, 광희동 교동협의회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 꾸미는 마을형 축제다. 청년 1인가구와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유대를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광희동은 중구에서 1인가구 비율이 73%로 가장 높으며, 외국인 주민도 1천300여명에 달해‘다문화·1인가구 밀집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혼자 사는 청년들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도심 속 힐링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고, 환경음악가의 환경 토크도 진행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1인가구 혼밥 요리대결’도 펼쳐진다. 만 19세∼39세의 1인가구 8개 팀이 참가해 간편한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1인 식사를 주제로 실력을 겨룬다. 작품성, 맛, 창의성 등을 심사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선정하고 푸짐한 상품을 수여한다. 동네로 떠나는 여행, ‘걸어서 동네한바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중림동 손기정체육공원 축구장 일대에서 오는 10월 18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5 중림만리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3번째로 맞는 중림동의 날(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기념하기 위해 중림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효)에서 주최하고, 학교, 복지관, 상인회, 도서관, 박물관 등 지역기관과 주민들이 참여해 흥이 가득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축제는 오전 10시, 중림동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되짚는 ‘명소탐방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사전 모집을 통해 구성된 초등학생 탐방단 20명이 해설사와 함께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서소문역사문화박물관과 중림동약현성당, 손기정기념관을 차례대로 탐방하며 흥미진진한 역사를 배우고 중림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전 11시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개회식에서는 모범 유공표창 수여식과 행운권 추첨이 진행된다. 이후 중림동 내 학교 학생들과 자치회관·복지관 수강생, 주민들이 준비한 13개의 공연 무대가 이어진다. △서울의료보건고 학생들의 댄스와 풍물패 △환일중 학생들의 드론쇼 △봉래초 학생들의 방송댄스 △중림복지관 수강생들의 고전무용과 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