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지난 2월 26일 예문갤러리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125명 중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감사보고에 이어 △202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의 건 △정관 일부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2026년도 주요사업으로는 △국·시비 공모사업 참여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81주기 기념식(4.25) △충무공 이순신 1545 중구 디자인 아트 공모전(2∼4월) △문화교실 및 역사·문화재 탐방 교실 운영 △향토사 연구사업 △중구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 △리마인드 웨딩(전통혼례) 개최 △남산자락 숲길 문화예술 축제 △제313주기 장충단 추모 문화제 △2026년 환구대제 봉행사업 지원 △명동 시낭송 콘서트 △제1회 중무공 이순신 문학상 공모 △중구문화 29호 발간 △중구미술인 작품전시회 △서울문화원연합회 문화엑스포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감사 의견에서는 “2025년도 중구문화원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문화원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지역문화 부흥에 기여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각종 사업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운영위원회 역할과 운영방식 정비 △정례회의를 이사회 개최 이전인 1월 말경으로 조정 △차년도 추진사업 선정을 위한 협의를 8월 중순경 개최하는 등 운영의 체계화 필요성이 제안됐다. 또한 협력단체가 주관하는 사업의 경우 예산을 일괄 지원하고 확인 절차를 강화해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남월진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중구문화원은 개원 30주년이라는 매우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다”며 “그 시간 속에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수많은 분들의 땀과 열정, 자부심이 담겨 있다”고 회고했다.
이어 “오늘 정기총회는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성과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더욱 다양해지는 주민들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활문화 프로그램 확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기획사업 강화 △청소년·청년 문화활동 지원 확대 △디지털 환경에 맞춘 온라인 콘텐츠 개발과 홍보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원장은 “지난 3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며 “함께 힘을 모을 때 더욱 단단한 문화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은 “중구문화원 제32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전통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구문화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중구의회 역시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