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필동이 지난 7월 16일 필동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필동 통·반장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옥재은 시의원, 조미정 길기영 의원등도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행정의 실무를 담당하는 통·반장과 활발한 소통을 도모하고,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소통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중구에 관한 간단한 퀴즈를 풀며 통·반장 간의 유대감을 높였다. 2부는 실무 역량강화 교육 시간으로 꾸며졌다. △통·반장의 역할과 기본소양 △민방위 통지서 및 쓰레기 배출 관련 안내 △전입사후확인 및 주민등록사실조사 안내 △어르신 교통수당 및 복지후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한 실무 지침을 알아봤다. 워크숍 이후에는 각 통별 회의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다과를 함께 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올해 7월 1일자로 신규 위촉된 통장이자 이번 워크숍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건열(35세)씨는 “오늘 각 분야 담당자들의 설명을 듣고 나니,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많은 것들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서울 중구가 내수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3분기 총 15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경과한 업체다. 융자한도는 전년도 매출액의 1/2범위 내에서 제조업체는 최대 1억 원, 그 외 업종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융자받은 기금은 운전, 시설, 기술자금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22일까지 중구청 본관 4층 도심산업과를 방문해서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장임대차계약서 사본 또는 등기부등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24년도) 및 우대가점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심산업과 소상공인지원팀(02-3396-5593)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신청서식 등은 중구 홈페이지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7월 말 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자와 융자액을 확정한 후, 은행과
서울 중구가 자체 개발한 AI 챗봇 카카오톡 채널 ‘부응이’ 1주년을 맞아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채널 ‘부응이’는 지난해 7월부터 24시간 부동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동산 관련 거래신고 안내, 전세사기 예방, 부동산 계약 시 유의사항,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등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부동산 정보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피해 사례도 증가하는 요즘, 부동산 관련 문의를 어디에 어떻게 물어야 할지 막막한 순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부동산중개사무소 정보 조회, 조상땅 찾기, 개별공시지가 조회 및 이의신청 방법, 부동산 복지 통합 신청, 서울 부동산시장 월간동향 제공 등 생활밀착형 부동산정보를 강화하며 ‘부응이 2.0’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7월 초 기준 채널가입자는 3,000여 명에 이른다. 중구는 ‘부응이’ 1주년을 기념하여 8월 1일까지 빈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서울 중구 부동산정보과’ 또는 ‘부응이’를 입력해 채널을 추가한 후, 채팅 화면 하단의 이벤트 신청을 클릭하고 퀴즈를 풀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채널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서울 중구가 구민과 반려견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반려견 배변봉투 지급기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11개소로 운영한다. 최근 관내 주요 산책로를 이용하는 반려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일부 반려견 배설물의 미처리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반려가구의 편의를 높이고 청결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산책로와 공원에 배변봉투 지급기를 운영한다. 구는 이미 손기정체육공원, 서소문역사공원, 충현어린이공원, 쌈지공원, 청구어린이공원, 동화주민공원, 다산어린이공원, 남산자락숲길 등 총 9개소에 지급기를 설치했다. 지난 7월 2일에는 반려가구 거주현황 등을 반영해 다산성곽길 산책로에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설치된 배변봉투 지급기는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용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중구는 향후에도 반려가구의 증가 추세에 맞춰 지급기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중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한 밀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반려동물 소음 등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가 각 가정을 방문
“멋지게 보이려 하기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 노력해 보세요”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7월 10일 처음으로 6급 팀장(219명)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 인식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김 구청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간단한 게임으로 유대감을 높이는 ‘팀장 소통 미션 레이스’ △구청장과 팀장 간 자유로운 대화와 공연으로 엮은 ‘힐링 소통 콘서트’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철저한 준비 자세와 위기 극복을 통해 배우는 ‘이순신 밸런스 리더십 특강’으로 구성됐다. ‘힐링 소통 콘서트’에서는 성과 및 조직관리부터 MZ세대 팀원들과의 소통, 실무까지 병행해야 하는 소위 ‘낀 세대’로서의 고충에 대해 나눴다. 김 구청장은 진심 어린 조언과 함께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현재 필요한 팀장 리더십 등을 놓고 김 구청장과 허심탄회한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들은 “말 한마디에 마음이 풀렸다”, “진짜 소통한 느낌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순신 밸런스 리더십 특강’에서는 신병주 건국대 교수의 강의를 바탕으로 이순신 탄생지로서 중구가 선포한 미래비전과 실행전략 등
서울 중구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무료로 생수를 제공하는 ‘오! 빙고! 양심 생수냉장고’를 설치했다. 중구는 무더위에 취약한 노약자, 장애인, 저소득층 및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주민들의 탈수 및 열사병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장소 5곳에 생수냉장고를 마련했다. 양심 생수냉장고는 △쪽방주민 공동작업장 △청구역 쉼터 △황학쌈지공원 △손기정체육공원(e러닝센터)은 지난 7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다산어린이공원은 7월 중순경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생수냉장고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생수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냉장고마다 1일 200병씩 3회를 공급해, 하루 총 3천병의 생수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수자판기 형태로 15초에 한 병씩 자동 배출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부 이용자가 여러 병을 가져가는 행위를 방지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자율방재단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며 냉장고 상태와 주변 환경을 살핀다. 중구는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67개소의 무더위쉼터와 안전숙소를 운영하고, 스마트 그늘막과 경로당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송재천)는 7월 8일 남산성곽 문화재 보수·보강공사 현장, 약수역 인근 보도블록 파손 현장, 신당8구역 재개발 이주 진행 지역, 침수·수해 취약지역 등 5개소를 방문, 확인하고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295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침수 및 수해 취약지역의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건설위원회 송재천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길기영, 허상욱 위원과 윤판오 의장은 먼저 남산성곽 문화재 보수·보강공사 현장을 찾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문화유산 유지관리 사업의 추진 상황과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석축의 노후화 상태와 균열, 침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보강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는 한편,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약수역 1번 출구 인근 보도블록 파손 현장을 방문했다. 통행량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보도블록이 심하게 파손되어 주민들이 불편과 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위원들은 보도블록 파손이 단순한 미관상의 문제가 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배현)는 지난 7월 2일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중구는 민간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와의 협약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여덟 번째 협력체계 구축이다. 이번 협약은 금융취약계층 등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 상담 과정에서 복지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발견하면 중구청 복지정책과에 즉시 통보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함께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용회복위원회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110대를 중구에 후원하기로 했다. 중구는 해당 선풍기를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배현 본부장은 “채무조정이나 신용회복 상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복지를 연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