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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방산시장 인쇄·포장박람회’ 개최

전통시장 활성화·도심 제조산업 가치 재조명 전시·체험·이벤트로 상인·주민·방문객 한자리 “인쇄·포장 중심지 위상, 박람회 통해 더 널리”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경품 이벤트 등도 마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0월 27일 방산시장 일대에서 ‘제8회 방산시장 인쇄·포장박람회’(이하 박람회)가 개최했다. 방산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진숙)가 주최하며, 방산시장의 전통과 경쟁력을 재조명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였다. 이에따라 김길성 중구청장,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 박성준 국회의원, 송재천 이정미 의원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도소리 예술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방산시장은 오랜 세월 전국 유일의 인쇄·포장 전문시장으로 자리해왔다. 인쇄·인테리어·제과포장 등 관련 업종이 모여있어, 최근에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창작자들이 개성 있는 패키지를 제작하기 위해 찾으며 사랑받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상인과 지역주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스탬프 투어형 전시·홍보 부스에는 14개 점포가 참여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방문객은 점포를 방문해 PE·PP 케이스, 종이박스, 테이프, 비닐포장지, 벽지·바닥재, 인쇄 지류 등 방산시장의 대표 품목을 살펴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에 참가하면 소정의 기념 선물이 증정됐다. 현

힙지로에 중구1인가구지원센터 공식 개관

상담·여가·관계망·생활밀착 서비스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 본격화 공유라운지·공유주방·커뮤니티실 등 맞춤형 공간 구축해 정서·관계·생활 지원 1인가구 비율 54%… 데이터 기반 특화 정책 추진 및 민·관 협력 확대 심리상담, 소셜다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혼자여도 연결된 일상” 지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21일 ‘서울중구1인가구지원센터’(이하 센터)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을지누리센터(을지로 117) 10층에 자리 잡았다. 약 275㎡ 규모의 공간에는 △공유라운지 △상담실 △커뮤니티실 △프로그램실 △공유주방 △공유스테이션 등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알차게 갖췄다. 탁 트인 통창으로 을지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는 중구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휴식공간이다. ‘상담실’에서는 전문가가 1:1 심리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커뮤니티실’과 ‘프로그램실’에서는 동아리 모임이나 취미활동 등 관계망 형성과 다양한 1인가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공유주방’에서는 소셜다이닝 쿠킹클래스 등 요리를 매개로 소통하고, ‘공유스테이션’은 공구대여, 공간대관, 친환경 물품 나눔 등 생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공간을 기반으로, 센터는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상담(고시원 은둔청년, 고립 중장년 등 대상 심리검사·상담) △생활안전(집수리 교육, 호신술 등) △여가·문화(공연 관람 지원, 지역탐방 등) △사회

중구, 225억 기업도약펀드 시동… 유망기업 성장 드라이브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 투자설명회’… 중소·벤처에 실질 투자기회 제공 225억 펀드 본격 운용, 기술·사람·자본 잇는 지역혁신 성장 플랫폼 가동 35개 유망기업 참여, IR 전략·IPO 전망·1:1 투자상담으로 체감형 지원 “중구가 기업의 도약지 되겠다”… 신산업 생태계 구축 의지 강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20일 중구청에서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 투자설명회’를 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와 성장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구와 펀드운용사인 비에이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지난 8월 중구가 출자한 벤처투자조합 결성 후 225억 규모의 펀드 본격 운용에 맞춰,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구 소재 기업 및 중구로 이전을 희망하는 유망기업 등 약 35개사가 참여했다. 1부 투자설명회에서는 비에이파트너스와 유진투자증권에서 펀드 운용방향과 투자 기준, 2026 벤처투자 시장 및 IPO 전망, 투자 가능성을 높이는 IR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부 투자상담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이 펀드운용사와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기업별 투자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현장에는 기업홍보존이 운영돼 참여기업들의 제품 전시와 시연을 통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직접 선보였다. 이를 통해 투자자와 기업 간 교류의 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지역 내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중구, 남산자락 내집, 정비사업 방향·주거환경 개선방안 공유

10월 29일·31일 회현동·다산동 주민센터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진행 고도제한 완화 후 정비사업 기회와 남산 정주환경 개선방안 상세 안내 휴먼타운 2.0·뉴:빌리지 사업 추진 현황 공유, 주민 의견 수렴 소규모 정비 관심 주민 누구나 참여… 실질적 공공지원 방안 제시 남산 고도제한 완화 결과 남산 친화형 주거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 29일과 31일 회현동과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남산 고도지구 완화 후속사업과 남산 정주환경 개선방안을 주민들과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 집, 우리 동네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고도제한 완화로 변화의 기회를 맞은 지역 주민들이 정비사업과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이해하고 주택 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산 고도지구 내 거주민은 물론, 소규모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성과 △정비사업별 특징 및 혜택 △동별 저층주거지 정비방안 △공공지원사항 및 검토요청서 작성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산동과 회현동은 남산고도지구 완화 이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휴먼타운 2.0’과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뉴:빌리지’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이번 설명회는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내 집과 우리 동네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 9월 23일과 24일에는 필동, 장충동, 명동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남산 일대 정주환경 개선방안 용역을 통해 도출된 다

제16회 서울인쇄대상·인쇄문화축제 성료

‘상상, 인쇄로 피어나다!’ 주제로 인쇄산업·문화 융합의 축제 한마당 서울인쇄 대상에 ㈜삼원프린테크의 프리미엄 라벨·패키징 솔루션 수상 금상에는 문덕카렌다·㈜태영플러스·대원인쇄·개인(최성순) 등 4개 업체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인쇄센터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김윤중 이사장)이 주관하는 제1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10월 1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됐다. ‘상상, 인쇄로 피어나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우수인쇄물의 위상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서울의 인쇄산업의 발전과 창의성을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올해 16회를 맞은 이날 행사는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인쇄업계 모두의 염원이 모여 더욱 알뜰하게 치러졌다. 서울은 우리나라 인쇄산업의 중심지이자, 디자인·출판·문화산업과 맞닿아 있는 창조적인 거점이다. 이번 행사는 △우수인쇄물 전시 △체험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인쇄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쇄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장상 20점(대상 1개, 금상 4개, 은상 5개, 동상 5개, 특별상 5개)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5점, 인쇄업 관련 단체장 상 등 총 30개 작품을 선정, 시상했다. 특히 인쇄 대상에는 ㈜삼원프린테크(출품자 박정은)의 프리미엄 라벨·패키징 솔루션이 수상했다. 금상에는 문덕카렌다(출품자 김상만)의 독도의 풍경과 시 캘린더, ㈜태

중구의회, ‘중소상공인 행복나눔 판매전’ 찾아 현장 소통

덕수궁 돌담길 일대서 열린 판매전서 소상공인 격려에 물품도 구매 윤판오 의장 “중구상공회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 될 것” 중구상공회·아우름봉사단, 나눔과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력 더해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 의원들은 10월 17일,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열린 2025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와 함께하는 ‘중소상공인 행복나눔 판매전’을 찾아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판매전에는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을 비롯해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 소재권 의원이 참석해 판매 부스를 둘러보고, 소상공인들을 겪려하면서 물품도 구매하는 등 적극적인 응원에 나섰다. 윤판오 의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은 얼굴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일하시는 자영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구상공회와 중구의 중소상공인들이 마음 편히 일하실 수 있도록 중구의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구상공회가 주관하며, 남대문시장, 중앙시장, 평화시장 업체 등 약 100여 개의 중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매출 증대, 전국적 제품 홍보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중구상공회 아우름봉사단(단장 박선영)의 따뜻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윤판오 의장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남대문쪽방촌 새 보금자리 ‘해든집’ 새 둥지

중구 ‘선(先)이주 선(善)순환’ 재개발 결실 맺다 양동11·12지구 재개발사업 기부채납된 ‘해든센터’에 쪽방 주민 입주 중구·서울시·사업시행자·전문가 머리 맞대 이주 갈등 없는 재개발 모색 중구가 쪽방 주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원활한 전입신고 등 입주 지원 남대문 쪽방촌 자리에 지하 10층∼지상 32층 규모 건물 들어설 예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 ‘해든집’으로 이주했다. 중구와 서울시, 사업시행자 등이 힘을 모아 민간 재개발 전국 최초로 추진된 ‘선(先)이주 후(後)개발’ 정책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 8월, 양동구역 11·12지구에 ‘해든센터’(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 가 준공됐다. ‘해든센터’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부채납 형식으로 건립된 공공복합시설이다. 연면적 8천400여㎡ 규모의 18층 건물에 공공임대주택(해든집) 18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재개발사업은 세입자와 원주민의 강제이주 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양동구역 11·12지구 재개발사업은 당초 다른 지역에 거주시설을 확보해 주민들을 이주시키는 대책을 세웠지만 이 지역에 계속 남고 싶어 하는 당사자들과 이주대상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중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사업시행자,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대고 ‘선(先)이주-선(善)순환’모델로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기존 건물을 철거하기 전에 먼저 주민들이 입주할 임대주택을 마련하고, 이주를 마친 뒤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구는 주

‘황학회화나무제 & 신중앙시장 힙도락 축제’ 17일 개막

200년 황학동의 뿌리, 회화나무제가 젊은 감성의 힙도락 축제와 함께 열려 노래자랑·민속놀이·체험·먹거리·축하공연에 푸짐한 경품까지 가을 축제 향연 제례와 경품 이벤트, 맛집 스티커북 투어까지 즐길 거리·볼거리·먹거리 가득 전통의 깊이와 젊음의 열정이 만나는 황학동, 서울 속 가장 ‘핫’한 축제 주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황학동의 오랜 전통을 품은‘황학회화나무제’와 젊은 감각이 살아 있는 ‘신중앙시장 힙도락(HIP:道樂) 축제’가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에 함께 열린다. 두 축제는 2023년부터 연계 개최해, 황학동의 가을을 더욱 풍성히 채우고 있다. 축제는 오후 2시, 신중앙시장 어울림쉼터 앞에서 전통 민속놀이로 시작한다.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팔씨름 등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져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문을 연다. 소원나무에 소원지 달기, 에코백·매듭팔찌·마크라메 만들기, 솜사탕, 키다리 아저씨,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한입 먹거리 홍보존을 운영해 시장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맛집 스티커북 투어와 오픈 테이블도 운영해 시장 곳곳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스티커북에 모은 스티커 개수만큼 경품권을 지급한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200년 넘게 마을을 지켜온 황학사거리 회화나무 앞에서 제례가 진행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황학회화나무제는 황학 회화나무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영)가 주관하며, 주민이 직접 제례위원으로

주민과 함께 한 약수시장 일대 ‘힐링의 밤’ 풍성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약수시장 일대서 축제 열려 체험 프로그램·플리마켓·푸드코트 등 남녀노소 즐길거리 가득 노래자랑·K-pop·트로트 무대까지 다채로운 힐링콘서트 열고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와 함께 활기 넘치는 이벤트도 마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약수시장 골목(다산로10길)이 흥으로 채워졌다. 약수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이병덕)가 주최한 ‘약수시장 힐링의 밤’이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약수시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약수교회 주차장이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공간으로 변신했다.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손마사지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어른들에게는 추억 소환을,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자오락실과 포토존도 마련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5시에는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주민 동아리의 경기민요와 난타 공연,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0팀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그리고 k-pop과 트로트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가을밤을 물들였다. 시장 골목에는 푸드코트와 플리마켓이 들어섰다. 또한, 새마을금고 건물 옆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약수역과 남산자락숲길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 약수시장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식탁을 책임져온 생활 밀착형 시장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촬영지와 젊은 세대의 맛집 탐방 코스로 떠오르며, 시장 특유의 정겨운

동대문 맥스타일 광장, 추석 앞두고 버스킹 공연

중구청·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 공동 주최로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마련 다채로운 K-인디·팝·가요 공연으로 상인·관광객 어우러진 축제의 장 “동대문 패션의 원조, 다시 활력을”… 내년에도 버스킹 공연 이어갈 계획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회장 채규용)는 지난 10월 2일 우리의 고유한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동대문 맥스타일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 상인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는 채규용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상가 방문 고객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려 따뜻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대에는 K-인디 버스킹팀 ‘교교’와 가수 박은선, 대즈이가 출연해 △Ditto △나는 반딧불 △Stay Longer △Love Wins All △This Is Me △단발머리 △붉은노을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과 앵콜곡으로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정명화 중구청 전통시장과장은 “동대문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위해 버스킹 공연뿐만 아니라 홍보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규용 회장은 “동대문시장은 패션의 원조이자 오랜 전통을 지닌 곳이지만 온라인 시장 확대로 상권이 침체됐다”며 “지역 상권 부흥을 위해 지난 9월에 이어 이번에도 버스킹 공연을 준

동대문관광특구 가을맞이 팝 & 재즈 콘서트

현대시티아울렛 광장서… 국내외 관광객에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 팝싱어 김승리, 락밴드 스트릿건즈, 팝밴드 골든사운드밴드 등 출연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영복)는 지난 10월 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가을맞이 팝 & 재즈 콘서트를 개최했다. 현대시티아울렛 광장에서 열린 이 콘서트는 동대문관광특구를 방문하는 소비자 및 국내외 관광객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와 신상품 소개, 소비촉진을 위해 개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행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팝싱어 김승리 △락밴드 스트릿건즈 △미국밴드 재즈콤보밴드△팝밴드 골든사운드밴드(이정옥&샤이니) △팝페라 유엔젤보이스 등이 붉은 노을 등의 콘서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대문관광특구는 중구 신당동·광희동·을지로6가 일대 약 0.6㎢ 규모로, 대형 패션몰과 전통시장이 밀집한 국내 최대 패션 상권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24시간 쇼핑·야간 관광지다. 특구 내에는 평화시장, 아트프라자, 신평화패션타운, 동평화, 통일상가, 밀리오레, 두산타워, 굿모닝시티, 헬로에이피엠 등 의류·패션 도·소매 상가가 집중돼 있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흥인지문(동대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역사·문화 명소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문화·역사를 아우르는 복합 관광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주얼리 업계 고용·산재보험 가입 촉진 총력

소규모 사업장 많은 특성상 보험 가입 저조… 노동자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우려 서울지역본부, 단체 간담회·맞춤형 설명회·가두 캠페인 등 현장 중심 홍보 강화 “노동자 생존권 직결된 문제… 자진 가입 유도하되 미이행 시 직권가입도 추진”

최근 주얼리 업계의 고용·산재보험 미가입 실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근로복지공단이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주얼리 업계는 소규모 사업장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고용·산재보험 가입률이 높지않다. 이로 인해 산업재해 발생 시 노동자들은 신속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실직 시에는 실업급여조차 지원받지 못하는 등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크다.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가입 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종로 주얼리 관련 연합회 등 단체와 정기 간담회를 열어 보험 가입의 법적 의무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맞춤형 설명회를 통해 사업주들의 절차상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각 사업장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종로3가역 등 업종 밀집 지역에는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는 등 현장 밀착형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유동 인구가 많은 구역에서는 대대적인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에게 사회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직접 알리고 있다. 특히 서울고용노동청과 협력해 합동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점검 시에는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거나 사업주를 직접 설득하는 등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