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임직원 10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455점의 의류와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손길을 전달했다. 첫 번째 활동은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겨울 외투 기부 캠페인으로,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활동에서는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연계한 자원순환 기부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지역사회에 재활용함으로써 친환경 가치를 실현했으며, 더불어 재판매 수익금은 다시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공단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을 통해 작은 나눔도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정기적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여,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새마을운동중구지회(회장 김명곤) 소속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수자)는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함께 지난 11월 12일 중구구민회관 앞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 5톤을 저소득 가정 500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을), 이혜훈 국민의힘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조미정 손주하 송재천 소재권 이정미 길기영 허상욱 의원, 김명곤 새마을중구지회장, 이용범 새마을지도중구협의회장, 남준희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회장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이수자 회장을 비롯한 중구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봉사자 약 70명이 참여해 강행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양념을 준비하고 김치 속을 버무리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완성된 김치는 정성껏 포장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 전달됐다. 이수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과 봉사자들의 온정으로 올해도 김장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구새마을부녀회
나비훨훨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성영)와 느티나무 어린이도서관(관장 김신아)은 오는 11월 2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사회 아동과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난방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 장소는 송도병원 맞은편(다산로 75) 나비훨훨 지역아동센터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성분 좋고 가격이 착한 유명 화장품을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K-뷰티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정성이 담긴 수제품 △직접 끓인 팥죽·호박죽 △회원 수제 초콜릿 △방부제 없는 부산수제어묵 △영천시장 꽈배기 △지리산 도라지정과 △커피 드립백 △초록테이블 유기농 밑반찬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가족·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 플리마켓 △천연밀랍 담금초 만들기 △어린이 그림책 요리교실 ‘크로플’ △성인 바느질 토크 △그림책 인형 만들기 등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느티나무 어린이도서관과 나비훨훨 지역아동센터는 30년 넘게 지역사회 돌봄과 책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해 온 기관이다. 이번 바자회는 두 기관이 협력해 나눔 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겨울철 선제적 방역의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찾아가는 방역특공대’가 펼친 겨울철 주거밀집지역 중점 친환경 모기 유충구제 활동이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전체적으로 모기채집량이 증가한 가운데 중구는 감소한 것. 중구의 ‘찾아가는 방역특공대’는 지난 겨울에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총 2,575건의 모기 유충 구제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소규모 주택 지역과 어린이집· 경로당, 외부 정화조 등을 중심으로 세밀한 방역을 실시했다.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사용해 정화조를 소독하고, 정화조 환기구에는 방충망을 설치해 모기의 번식 경로를 원천 차단했다. 중구는 지난 10월 ‘동절기 유충구제 효과성 평가’를 실시해 성과를 확인했다. 디지털 모기측정기와 유문등을 활용해 모기채집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모기채집량이 전년 대비 약 1% 감소했다. 이는 서울시 전반적으로 모기 발생량이 증가한 가운데 얻은 성과로, 겨울철 선제 방역의 효과를 입증했다. 참여자들은 ‘여름철 모기 개체 수가 감소했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84% 이상이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99%가 내년도 사업에 ‘재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과 ‘청구공영주차장’의 시설 개선공사를 마쳤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사는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먼저, ‘청구 공영주차장’은 층별로 반복되던 누수 문제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누수받이 시설을 설치해 물 고임과 구조체 손상을 예방했다. 또한, 주차장 진·출입구의 노후된 볼라드와 안전펜스를 교체했다. 새로 설치된 안전 볼라드는 차량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하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주요 구조물에는 내화페인트 도장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내화페인트 덕분에 고온에서도 구조물의 강도를 유지시켜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늦출 수 있게 됐다.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은 주차장 램프 바닥면을 미끄럼 방지 기능이 강화된 유공 강판으로 교체했다. 기존 마감재가 노후돼 미끄럼 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지만, 이제는 우천 시나 동절기에도 안전한 주행 환경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보행용 철재계단에 안전펜스를 추가로 설치해 이용객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내화페인트 도장과 1층 측면 벽체 교체 공사도 실시해 시설 전반에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70년 동안 이어져 온 ‘무학제1지구’ 토지 경계 문제를 소통과 적극행정으로 공유자 전원의 합의를 이끌어 내며 해결했다. 지난 10월 31일 무학1지구 지적재조사지구 경계 합의안이 ‘서울중구경계결정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토지소유자의 공유물분할등기 신청이 가능해져 70년 동안 묶여 있던 공유관계를 청산하고 자유롭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무학 제1지구(무학동 55번지 일대)는 해방 직후 국가가 공유지분으로 불하해, 현재는 국가를 포함한 10명이 6필지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 토지가 공동 소유로 묶이면서 매매·개발·근저당 설정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민들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진 긴 소송 끝에 “대지 4필지는 개인 소유로, 도로 2필지는 국가 소유로 분할하라”는 판결을 받아냈다. 그러나 법 개정과 ‘판결분할에 공법상 규제를 적용한다’는 법제처 법령해석 등에 따라 2019년부터 더 이상 판결에 의한 토지 분할이 불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은 난관을 맞닥뜨렸다. 중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법률 자문과 적극행정 사전컨설팅을 거쳐,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11월 13일 오전 10시, 중구 퇴계로87길 일대 신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지하소화장치함 교육과 함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중부소방서, 중구청, 상인회, 지역자율방재단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장 상인회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화재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지하소화장치함 교육 및 사용 실습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김길성 중구청장과 김준철 중부소방서장 등이 직접 참석해 상인들과 함께 지하소화장치함 사용법을 익히며 훈련을 참관했다. 지하소화장치함 교육은 중부소방서 용수 담당 소방관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상인들이 실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직접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어 실시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서는 펌프차와 탱크차가 투입돼 현장 진입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시장 내 화재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김준철 서울중부소방서장은 “중구는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특히 중요하다”며 “소방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상인분들께서 이러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실
서울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김경란)는 지난 11월 7일 ‘2025 사업발표회’를 개최하고, 개소 1년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회는 평생교육지원 실천사례 ‘자립지원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 이용인, 보호자 및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장애인평생교육법 등 새롭게 시행될 법률이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에 미칠 변화와 센터의 역할 확장에 대해 논의됐다. 두 법 모두 장애인의 자립과 학습권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Re사이클 We사이클’ 공예품, 도예·그림 작품 등 이용인들의 교육결과에 대한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란 센터장은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과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