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6월 25일, ㈜나눔비타민과 지역 식사지원 사업 ‘동네나눔밥집’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네나눔밥집’은 취약계층에게 연간 25만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제공하고,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돌봄 체계 구축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종이 식사 쿠폰과 더불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비얌’을 활용한 식사 쿠폰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참여 가게에서 더욱 간편하게 식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나눔비타민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복지 현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최근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으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복지관과의 협업은 처음이지만, 가치와 방향성이 같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동네나눔밥집’과 ‘나비얌’ 어플을 중심으로 복지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주민 누구나 차별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 신부)은 특별기획전 ‘Anima Mundi(아니마문디, 세상의 영혼들)’를 열고 7월 5일 일반에 공개한다. 이 전시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주교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가 후원한다. 개막식은 당일 오후 3시 기해·병오박해 순교자 시복 100주년 기념미사(집전 : 천주교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베드로 주교와 사제단)와 순교자 자료집 봉정식 후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전시는 9월 14일까지 계속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비오 11세 교황(재위 1922~1939)은 즉위 직후 1925년 성년을 선포하며 ‘바티칸 선교박람회’ 개최 계획을 전 세계에 알렸고, 한국 천주교회는 신속히 참가를 결정했다. 이 특별전은 바티칸 선교박람회의 개최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다. 19세기 후반 20세기 초의 박람회는 서구 중심의 산업화된 국가의 모습과 문명을 과시하는 제국주의적 성격을 드러내곤 했다. 우리나라는 1893년 미국의 시카고 박람회, 1900년의 프랑스의 파리만국박람회, 1902년 베트남 하노이 박람회에 참가해 국제사회에 한국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6월 27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위원으로 위촉됐다. 제1기 시민권익위원회는 서울시의원 15명과 민원 관련 외부 전문가 7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5년 6월 27일부터 2026년 6월 26일까지이다. 위원회는 △의회 민원처리 종합계획 수립 △의회신문고 운영·관리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민원현황 분석 △민원 현장조사 운영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민원 대응 △민원 관련 법·자치법규 제도개선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 운영방안이 논의됐으며, 옥 의원은 “민원 현장은 시민이 가장 절박하게 체감하는 목소리이자 정책혁신의 시작점”이라며 “시민권익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민 전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