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의 겨울철 안전을 위해 한파쉼터 70곳을 운영하고 주거 취약가구에는 한파 대피 목욕탕을 지원한다. 또한 고위험 독거노인은 IoT 기기로 밀착 한파 건강관리에 나선다. 구는 지난 11월 1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가동했다.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촘촘한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한파 위기경보 수준에 3단계로 구분해 △평시 ‘한파 상황관리 TF’ △특보 발령 시 ‘한파대책본부’ △위기 심각 단계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상황별로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서울맵에 ‘한파에도 안전한 중구’ 테마지도를 새롭게 구축해, 한파쉼터 위치와 운영시간을 주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지난해보다 6곳 늘어난 총 70곳의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한파쉼터는 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 위주로 지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한파쉼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하고, 중구청 1층을 ‘한파응급대피소’로 지정해 한파특보 발령 시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온라
오는 12월이면 '남산자락숲길'이 개통 1주년을 맞는다. 첫선을 보이기 무섭게 월평균 5만 8천여 명이 다녀가며 '도심 속 힐링 명소'로 빠르게 안착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접근성과 콘텐츠를 강화해 남산자락숲길을 단순 여가 활용처를 넘어 구민 삶을 풍요롭게 가꿔주는 '일상의 동반자'로 진화시키고 있다. 남산자락숲길은 무학봉근린공원에서 반얀트리 호텔까지 총 5.14km에 이르는 무장애 친화 숲길이다. 지난해 12월 26일 전 구간 개통됐다. 중구는 이 숲길을 구비 투입 없이 산림청 녹색자금 16억 원을 포함, 총 60억 원의 국·시비만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지난해 중구가 실시한 '중구 정책 TOP10' 만족도 조사에서 상·하반기 모두 '주민에게 가장 든든한 힘이 되어준 정책' 1위에 올랐다. 올해 구정 만족도 조사에서도 98%가 만족한다고 했다. 최근에는 일반시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방문 행렬에 가세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남산자락숲길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탁월한'접근성'이다. 남산자락숲길은 주민들의 일상 생활권과 맞닿아있다. 총 16개의 진출입로가 주택가 곳곳과 연결돼 있다. 덕분에 남산타운아파트, 약수하이츠, 신당동 삼성아파트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 목적의 위장전입 예방을 위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거주 의사 없이 특정 선거구에서 투표하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 전입신고를 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247조(사위등재·허위날인죄)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는 허위 신고를 통해 선거인명부에 부정하게 등재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중구선관위는 “특히 선거를 앞두고 다음과 같은 위장전입 의심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위장전입 사례 예시를 보면 △주택이 없는 나대지에 전입신고 △수용 인원을 초과하는 다수인의 한 주택 전입신고 △실제 거주하지 않거나 규모상 수용 불가능한 인원이 기숙사로 허위 전입신고 △종교단체 건물 등 일반 거주가 불가능한 장소로의 전입신고 △친인척·지인 집, 하숙집 등에 실거주 없이 선거기간 중 일시 전입신고 등이다. 중구선관위 관계자는 “위장전입은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심각한 위법행위”라며 “실거주가 아닌 전입신고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