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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에서 특별 힐링데이

6일, 입주민 대상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특별프로그램’ 운영 올해 관내 6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1천221명 주민 참여 대사증후군 검사부터 힐링 프로그램·호신술 교육까지 누구나 건강체험·홍보부스 운영…주민 건강점검과 공동체 활성화 기대

서울 중구가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에서 입주민의 건강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5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41세대가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주민의 생활패턴과 세대구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아파트 3층 커뮤니티 라운지, 경로당, 회의실 등에서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보건지소 사업으로 대사증후군 및 미각검사 △운동프로그램으로는 1인가구 호신술 교육 △정신건강 힐링프로그램으로는 건강허브티 만들기, 향수조향 클래스 등 다양한 건강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건강식 실천법 안내, 흡연예방 캠페인, 중구 건강마일리지 홍보, 독감예방접종 및 결핵예방 안내 등 건강체험·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주민들이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신체활동, 영양, 한방분야 등 포함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관내 6개 아파트에서 총 1,221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장인은

중구, ‘이순신1545’로 제3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수상

제3회 공공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 2년 연속 수상 쾌거 전문가·주민·직원이 함께 기획·제작한 브랜드로서의 가치 높게 평가 이순신 탄생지 역사적 가치 현대적 재해석… 축제·교육·관광 등 확산 추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가 ‘제3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중구는 2년 연속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1545’는 충무공 이순신이 태어난 해를 의미하며, 이순신은 서울 건천동(현재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났다. 이번 수상은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라는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도시브랜드화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와 주민, 직원이 소통하며 함께 기획하고 제작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중구는 지난 4월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를 공식화했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 기획부터 스토리 개발, 브랜드 BI디자인, 정책 연계 전략 수립까지 전문가·공무원·주민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브랜드 페스타를 통해 BI 브랜드네이밍 온오프라인 투표, 응원 댓글 이벤트, 100인의 주민과 함께하는 공론장 등을 통해 브랜드 방향성을 함께 설정한 점은 공공브랜드로서의 공감성과 대표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구는 브랜드를 다양한 홍보·문화·

중구, 찾아오는 추위에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박차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하기 위한 협력 기반 다져 11월 공동주택, 12월에는 주민 생활 밀접 상가 등 찾아가 밀착 설명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위기에 처한 520여 가구 발굴해 지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에 앞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11월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주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상가와 점포를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소규모로 밀착 진행해 다양한 사례와 지원책을 세밀히 공유하며 위기가구 발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과 11일에 공동주택을 집중적으로 찾아갔다. 주민 밀집도가 높은 남산타운아파트·약수하이츠·신당삼성아파트·신당래미안하이베르·청구e편한세상 등 총 9개 공동주택의 관리사무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구는 공동주택의 특성에 맞춰 월세·관리비 연체 가구, 독거 어르신 등 특히 세심하게 살펴야 할 사례를 공유하고, 위기가구 신고 방법과 복지 지원책 등을 안내했다. 간담회에서는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그동안 유심히 살펴보던 저장강박 의심 가구, 치매 어르신, 관리비 연체 가구 등에 대한 실제 사례가 공유됐고, 일부는 복지 대상자로 선정돼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구는 공동주택 내에 복지 위기가구 신고 채널을 적극 홍보해 줄

중구, '삼삼오오 기후챌린지'로 친환경 일상루틴 만들다

환경교육부터 생활 속 실천까지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 '기후시민 인증제' 100여 명…'탄소중립 실천러'에 200여 명 오픈채팅방 운영해 활발한 소통 견인하며 호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한 ‘삼삼오오 기후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100여 명의 주민이 환경교육에, 200여 명이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재원을 마련해, 주민들이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친환경 실천 행동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천’을 연결했다. 먼저 구는 ‘기후시민 인증제’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환경교육을 한데 모아 안내하고 △기후미식 클래스 △자원순환 만들기 체험 △환경 보드게임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해 교육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그 결과 100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350여 건의 환경교육을 이수했다. 그중 83명의 주민들이 3회 이상 교육을 수료하며 기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다졌다. 교육 이후 9월과 10월에는 ‘탄소중립 실천러’ 활동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장바구니·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대기전력 차단 △분리배출 등 10가지 친환경 행동을 일상에서 실

제297회 중구의회 정례회 윤판오 의장 개회사 주요내용

“변화하는 중구,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 적극 실천” 중구 예산 6천129억 원 제출… “불필요한 지출 과감히 조정” “이순신 축제·다산성곽길 문화제 등 문화도시 기반강화 필요” “구민 삶 향상·취약계층 안전한 겨울 대비에 전력 다해야”

중구의회는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97회 중구의회 정례회를 11월 19일 개회했다. 이날 윤판오 의장은 개회사에서 “변화하는 중구,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을 모토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중구청장과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공공셔틀 ‘내편중구버스’ 시범운영 △남산 혼잡통행료 50% 감면 등 정주 환경 개선 정책을 언급하며 구민 편익 증진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10월 개최된 ‘이순신 축제’는 약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역사·문화의 재조명이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역시 주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이순신 축제'가 '정동야행'과 함께 중구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구문화재단 사장으로 취임한 왕소영 신임 사장에게도 “중구의 문화를 대표하는 충무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주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호흡하며 중구를 한층 더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다음은 개회사 주요내용) 이번 정례회에서는 6천129억원 규모의 사업예산안, 848억

중구, ‘2025 1인가구 소셜다이닝 성과공유회’ 개최

청년·중장년 1인가구 80여 명 참여… 함께한 시간 나누며 소통 강화 맞춤형 요리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 4.7점 이상 ‘호응’ 영상 상영·퀴즈·소감 발표·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중구 1인가구지원센터 개관… 체계적 지원 확대 추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1월 18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2025 1인가구 소셜다이닝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소셜다이닝에 참여했던 1인가구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뜻깊은 추억을 나눴다. 소셜다이닝은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중구는 올해 청년과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각각 ‘건강한 밥상’, 행복한 밥상’, ‘혼밥 탈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5점 만점에 4.7점이 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행사는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요리에 몰두하던 순간, 음식을 나누며 웃음꽃 피웠던 장면들을 되새기며 행사장을 따뜻한 추억으로 채웠다. 이어진 퀴즈 이벤트로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를 띄었고, 조별 대표들의 소감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실력도 늘고 집에서도 직접 음식을 만들며 건강하게 챙겨 먹게 됐다”,“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줄 음식을 만든 경험이 뿌듯함과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요리하고 함께 먹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 등의

“중구의 가치를 높이는 도심재정비 신속추진”

김길성 중구청장, 2026년도 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서 4개 방향 제시 “복지·건강 분야 비중 43%, 민생안정 등 체감형 정책 추진 “청년·1인 가구·외국인 등 인구 구조 대응 맞춤 지원 확대” “남산고도제한 완화 도심 정비·명동스퀘어 활력 도시 조성” “2026 사업예산은 시민 데이터 기반 보다 과학적으로 편성”

김길성 중구청장이 11월 19일 열린 제297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2026년도 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운영 주요방향을 밝혔다. 그는 “중구의 2026년도 예산 총계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359억원이 증가한 6천129억 원이며, 이 중 일반 회계는 전년 대비 342억원이 증가한 5천 581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이 증가한 548억원으로 편성했다”며 “2026년 예산안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재정의 어려움 속에 모든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서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쓰일 수 있도록, 중구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과학적인 예산 편성을 추진했다”며 원안처리를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쓰일 수 있도록, 중구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과학적인 예산 편성을 추진했다”며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은 △주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 지속추진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새로운 현안 대응 △중구의 가치를 높이는 도심 정비 신속추진 △사람이 모이는 활력 도시 조성등 4개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주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흔들림 없

중구의회, 제297회 정례회 개회 내년 예산안 등 심사

2026년도 6천129억 원 규모, 조례안 심사, 구정질문 실시 2026년도 사업예산안·기금운용계획 등 체계적 심사 돌입 김길성 중구청장… 2026년도 시정연설 통해 구정방향 제시 예산결산특위 구성… 위원장에 소재권, 부위원장에 조미정 허상욱 의원 징계 의결, 공개사과에 1개월 직무정지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11월 19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5일까지 2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0일간 상임위원회별 내년도 사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구정질문과 구정답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1·7면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정례회를 폐회한다. 중구청이 제출한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규모는 6천129억 원으로 2025년 본예산 대비 359억 원(6.21%)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5천581억 원, 특별회계는 548억 원이다. 이에따라 김길성 중구청장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구정방향과 사업등을 밝혔다. 그리고 이창훈 기획재정국장은 ‘2026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통해 “구정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담기위해 전 직원이 세밀히 검토하고 편성한 만큼 의원들께서 심도있게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

중구의회 허상욱 의원, ‘30일 출석 정지’ 중징계

12월 18일까지… 본회의에서 “모든 것은 제 불찰” 공개 사과 참석의원 8명 중 찬성 6명, 반대 2명 가결ㅡ 품위유지 등 3가지 사유 의정활동비는 조례에 따라 평소 의정활동비의 2분의 1로 삭감

중구의회 허상욱 의원이 ‘30일간의 출석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11월 19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비공개로 ‘중구의회 의원 징계의 건’을 상정해 참석의원 8명 중 찬성 6명, 반대 2명으로 허 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30일’과 ‘공개사과’를 가결했다. 출석정지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30일로 이 기간 의정활동비는 조례에 따라 평소 의정활동비의 2분의 1로 삭감된다. 허 의원에 대한 당초 징계요구안은 △공개회의에서 허위사실에 해당하는 의원 명예훼손될 만한 발언 △여성비하발언 △의원으로서 품위유지 의무 불이행 등 3가지 사유로 윤리특위에서 제명을 제안했지만, 양은미 의원이 진정성있게 반성한 점을 들어 수정 발의해 출석정지로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허상욱 의원은 공개사과 발언을 통해 “제 부덕의 소치로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돼 구민들과 지지자들, 의원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것은 제 불찰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의원들과 하나되고 화합된 의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4월 18일 중구의회 의원 5명은 허 의원에 대해 중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중구, 131억 체납액 정리 총력… 강력한 징수 추진

12월까지 ‘특별체납정리반’ 운영… 베테랑 세무공무원 20명 투입 고액·상습 체납자 대상 강도 높은 징수, 출국금지·명단공개 등 단행 경제 어려운 체납자엔 ‘재기희망체납자’ 선정해 회생 지원 생계형 체납자 보호 복지 부서 연계…복지 사각지대 해소 추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연말을 앞두고 131억원의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강력한 징수 활동과 함께 구민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복지사각지대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특별체납정리반’을 운영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정리에 나선다. 특별체납정리반은 총 20명으로 꾸렸다. 평균 5년 이상, 최대 12년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세무 공무원들이 배치됐다. 이들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납자에 대한 전방위 징수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집중정리 대상은 지방세 3천만원 이상, 세외수입 1천만원 이상 체납자로 총 79명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131억원에 달한다. 체납정리반은 현장조사를 통해 체납자의 납부 여력과 재산 현황 등 실태를 세밀히 파악한다. 납부 여력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납부를 독려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친다. 가택수색과 가상자산 추적 등을 통해 은닉재산을 발굴하고, 출국금지·신용정보 등록·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통해 징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중구는 징수만큼이나 체납자의 경제적 재기 지원에도 힘을 싣는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

서울시의회 문체위, 자치구 체육회와 간담회… 현장 목소리 직접 듣다

체육시설 부족·대관 어려움 등 지역 공통 현안 집중 논의 코로나19 이후 동결된 대회 지원금·보조금 규제 개선 필요 제기 “지속가능한 체육 발전 위해 제도·예산 개선 최우선 추진” 한목소리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대회 운영예산 증액 등 현안 공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이종배, 국민의힘 비례대표)가 지난 11월 18일 자치구 체육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체육 현장을 옥죄고 있는 현실적 문제들을 놓고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 애로 청취를 넘어, 지역 체육 정책의 실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문체위 소속 이종배 위원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김규남·김형재·유정희 의원이 참석했다. 현장 의견 제시자로는 광진구·강북구·강서구·관악구·강남구·동대문구·송파구 체육회 대표들이 자리해 각 지역이 겪는 공통 문제를 한 목소리로 제기했다. 가장 심각한 현안으로는 체육시설 절대 부족 문제가 꼽혔다. 일부 구는 지역 체육대회를 열 만한 공간조차 없어 구민 대회 개최를 포기해야 하는 실정이며, 실제 체육회 관계자들은 “체육회가 지역 대표 단체임에도 먼저 대관할 권리조차 없다”며 우선대관 및 이용료 감면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동결된 구청장·체육회장배 대회 지원금 문제도 지적됐다. 지역 체육회들은 “대회 개최비는 그대로인데 물가만 오르고 있다”며, 보조금 사업규정 탓에 용품 구입도 제한되는 현실을 꼬집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