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오는 3월, 금호여중을 남녀공학인 ‘금호중학교’(특수 1학급 포함 6학급)로 전환해 새롭게 재개교하기 위해 지난 11월 20일, 교육지원청 재개교지원단과 재개교준비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하는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도규 교육장, 이은자 겸임 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공정률 92.1%를 달성한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마감 상태를 살피는 등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장 점검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이은자 금호중학교 겸임 교장은 “중부교육지원청의 선제적인 행정 지원과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교육청이 ‘원팀(One-Team)’이 돼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도규 교육장은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금호중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큰 만큼,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차질 없이 재개교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중구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희대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 ‘청록회’와 협력해 총 4회에 걸쳐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한방진료실’에는 봉사단원 20명이 참여해 250여 명의 어르신들의 혈압과 맥박 등을 확인하고 침·부황·한약 처방 등 종합적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대상자 대부분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 등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취약계층이다. 중구는 이번 관·학 협력을 통해 의료봉사 경험을 쌓는 학생들에게는 실습 및 전문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한방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상호 윈윈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한방진료실은 중구민 모두를 위한 1:1 맞춤형 원스톱 건강관리서비스인 ‘중구민 누구나 언제나 튼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내년 상·하반기에도 경희대와 함께 ‘찾아가는 한방진료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2월 8일과 9일에 동국대학교와 숭의여자대학교에서 대학생 1인 가구의 전월세 계약에 대한 불안과 부담을 덜어줄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이하 상담소)를 운영했다.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다. 상담소에서는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가 복잡한 주거정책부터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까지 알기 쉽게 1:1로 알려줬다. 상담소는 △12월 8일 동국대학교 △12월 9일 숭의여자대학교에서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됐다. 지난 6월 진행된 상담에는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혼자 자취집을 알아보는 과정이 막막했는데 주의할 점을 명확히 알게 됐다”, “복잡한 주거정책을 쉽게 설명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 “집 동행 서비스를 처음 알게 됐고, 집을 구할 때 이용해 볼 생각이다”등 소감을 남겼다. 한편 중구는 1인 가구를 위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상담실’을 중구청 별관 4층 복지정책과에 상시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방문과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사전 예약시 야간·주말에도 현장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직장인들도 편리
서울 중구가 2026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을 앞두고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공략법'을 전파한다. 오는 19일 설명회에 이어 26일에는 1대1 집중 상담을 운영한다. 먼저 ‘2026학년도 정시모집 설명회’는 오는 12월 19일 저녁 7시 30분 을지누리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고3 수험생 및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학 박사이자 국내외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지현우 컨설턴트가 주요 대학별 모집 요강 변화와 올해 수능 결과를 반영한 정시 지원전략을 원포인트 방식으로 제시한다. 참여 신청은 중구교육보육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2월 26일에는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입시 전문가 3명이 1대1 집중 상담에 나선다. 수험생 및 학부모 30명이 대상이며 중구민으로 한정한다. 상담 시간은 수험생 1인당 40분씩 배정하고 희망 대학(학과)의 유불리 분석, 합격 가능성 진단 등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중구교육보육포털에서 하면 된다. 2026학년도 대입 정시는 오는 29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중구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졸업생까지 전 학년을 아우르는 개인 맞춤형 학습 컨설팅 프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11월 21일, 명동캠퍼스 석화관에서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 위치한 오우베이자(欧焙佳) 식품 유한회사(회장 천밍)와 디저트 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중 디저트 산업에서 교육, 연구, 인재양성, 문화 교류 등 폭넓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저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양국의 디저트 트렌드와 제과 기술의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저트 분야 인재 교류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기술 공동 연구 및 공동 제품 개발 △문화 및 디저트 관련 세미나 등 공동 개최 △채용 연계 및 인재 추천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정화예술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중국 현지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현장형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국의 전통 디저트와 현대 베이커리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 산업 콘텐츠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한기정 총장은 “디저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패션전공은 11월 25일, 명동캠퍼스 아트센터에서 고수연(뷰티패션전공 22학번) 동문을 초청해 ‘JOB 담: 선배의 리얼 취업토크 3: 웨딩 스타일리스트 편‘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아일(The Aisle)에서 웨딩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고수연 동문은 직무 소개와 현장 업무 프로세스,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웨딩 스타일리스트 분야를 어렵게 여겨 도전을 주저하는 후배들을 위해 지원 전략과 성장 로드맵을 단계별로 안내하며 취업 동기 부여와 진로 비전을 제시했다. 특강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실제 프로젝트 사례와 취업 준비 노하우가 공유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화예술대학교 뷰티패션전공은 ’JOB 담: 선배의 리얼 취업토크‘ 시리즈를 통해 직무별 현직자 동문 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커리어 설계를 돕는 직무 정보와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을지로4가역 인근, DIY재료의 천국인 방산시장 안에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을지로점’이 문을 열었다. 을지로점은 중구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서울형 키즈카페다. 노리몽땅 을지로점(을지로27가길 24)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531.84㎡(160.88평) 규모로 들어섰다. 기존 어린이집이었던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창작놀이·신체활동·감성체험 모두를 담아낸 복합 놀이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각 층마다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거리가 가득하다. 지하1층은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놀이를 중심으로 ‘클라임 챌린지’, ‘솔구름언덕’등 키즈짐으로 조성했다. 지상2층 ‘거대한 도시락’은 피크닉을 콘셉트로 도시락 재료를 상자에서 뽑아 대형 샌드위치 모형을 만드는 체험형 놀이 공간으로 꾸몄다. 지상3층은 방산시장을 모티브로 다양한 재료들로 창작놀이를 하는 ‘모두의 작업실’,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하며 감각을 키우는 ‘을지라이브’, 광섬유 조명과 빈백을 활용해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은하수 아지트’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옥상에는 야외 놀이공간인‘하늘언덕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메이크업전공은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갤러리에서 2025 메이크업전공 졸업전시회 ‘공감각(共感覺)’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인 ‘공감각’은 메이크업전공 학생들이 선보이는 오감의 확장과 감각의 융합을 의미하며, 다양한 감각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세계를 담아냈다. 메이크업, 바디페인팅, 특수분장 등 학생들이 2년간 전공 교육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예술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전시다. 전시에는 총 74점의 작품이 전시돼, 서로 다른 감각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낯설고도 익숙한 세계를 표현했다. 졸업전시를 준비한 조희주, 최해인 학생 대표는 “2년 동안 오감을 깨우며 성장한 여정을 작품으로 담아낼 수 있어 뜻깊다”라며 “오감이 서로의 언어로 대화하는 순간을 많은 분들께서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정아 메이크업학과장은 “이번 졸업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성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음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정화예술대학교 메이크업전공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기 능력을 기반으로 뷰티메이크업과 바디페인팅,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