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고독사 위험 주민을 돌보는 ‘우리동네 돌봄단’(이하 돌봄단)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9월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활동 중인 돌봄단은 28명.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취약가구와 고독사 위험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살피며 필요시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든든한 복지안전망으로 활약하고 있다. 첫 번째 교육은 지난 9일, ‘소통’을 주제로 열렸다. 송창현 (주)밸류브릿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이웃의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첫 만남 의사소통’비법을 전수했다. 교육에서는 소통의 철학과 원칙부터 관계를 시작하는 마음열기, 경청과 질문 방법 등을 폭넓게 다뤘다. 돌봄단은 조별로 실습해보며 ‘소통의 기술’을 익혔다. 우리동네돌봄단 유은주 씨(중림동 거주)는 “어떻게 상대방과 공감하고 배려하며 대화를 이끌어가야 하는지를 배웠다”며 “다음에 현장에서 적용해보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두 번째 교육은 안전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중부소방서와 함께 화재·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돌봄단 뿐만 아니라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돌봄서비스 제공 시설 종사자들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9월 15일 학교급식 식재료 유통 상황 점검과 대책 마련을 위해 강서구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내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각급 학교에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가 설립한 시설로, 현재 서울시내 어린이집(18개 구)과 각급 학교 급식시설 3천130개소(64.5%, 전체 4천853개소)에 매일 134톤의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폭염 장기화와 추석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학교급식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에서는 김지향 시민권익위원장,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최 의장을 비롯한 현장 방문단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제2센터 증축 공사 등의 현황 보고를 받고, 식재료 안전성 검사, 검품, 물류장 등을 둘러보며 급식 식재료 납품 과정을 점검했다. 또, 최 의장과 김 위원장은 공사 사장과 센터장으로부터 주요 농수축산물 품목의 학교공급 가격 동향과 급식 관계자들의 식단 구성에 대한 어려움, 센터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최호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신규 및 저경력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직 생활을 돕기 위한 초급 수준의 맞춤형 연수인 ‘중부 멘토링 데이-동병상련(同病相憐)’연수를 8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첫 번째 8월 25일 연수인 ‘기록물 관리’과정에 총 36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해 복잡할 수 있는 기록물 관리 업무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두 번째 9월 9일 ‘계약 업무’ 연수에는 33명의 공무원들이 교육에 참여하여 계약 업무에 대한 심도 깊은 학습과 연수 후 진행된 멘토-멘티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소통 시간을 통해 실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했다. 앞으로 10월과 11월에는 신규 및 저경력 공무원들의 학교 현장에서의 재정 관리 업무 처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세입 연수’와 ‘세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8월과 9월 연수를 모두 수강한 OOO 주무관은 “두 번의 연수를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으며, 덕분에 앞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자신감 있게 공직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